MMPT 방식으로 충전 에너지 효율 5% 향상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단일·다중 셀 태양광 충전 솔루션 'MAX2036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AX20361은 초소형 사이즈이면서, 공간 제약적 제품의 구동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근접한 경쟁 제품에 비해 솔루션 크기를 절반 이상 줄였다고 맥심은 강조했다.
적응형 MM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 방식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 충전 에너지 효율을 최대 5%까지 높인다는 것이 맥심의 소개다. 아울러 효율을 실시간 표시해주는 별도의 충전 게이지가 탑재돼 있다.
프랭크 다울링 맥심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 사업부 관리 이사는 "이 솔루션은 기기의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충전하는 새로운 보조 전원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라며 "일반적으로 3주간 구동하는 시간당 300mA 배터리 시스템에 매일 태양광 전력을 30mW정도만 충전해도 구동시간을 50% 이상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헤이워드 IDTechEx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웨어러블 시장은 향후 4년 간 연평균 1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긴 배터리 구동시간과 소형화된 폼팩터는 시장 차별화와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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