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대기전류로 배터리 수명 연장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고정밀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 'MAX17320'을 23일 출시했다.
2~4직렬 리튬이온셀(2S-4S) 배터리가 장착된 휴대용 디바이스 설계는 소비자 안전이 최우선인 과제다.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전동공구, 소비재, 헬스케어, 모바일 디바이스가 그 예다.
결함이 있는 배터리는 내부 셀에 누수를 발생시킨다. 누수 상태가 계속되면 화재나 폭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누수된 셀 출하를 막기 위해서는 엄격한 공장 검수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자체의 자가방전 감지도 중요하다.
MAX17320은 이상 전압, 전류, 온도 조건을 차단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한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자체 자가방전을 감지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시스템에 경고해준다. 다양한 온도 영역에서 전압과 전류 임계치를 조정해주는 배터리 보호 기능도 탑재돼 있다. 심각한 고장이 발생한 상황에서 2차 보호회로 지원과 퓨즈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위조 배터리 차단을 위한 SHA-256 인증으로 고유 키 또는 동적 키를 제공한다.
디바이스의 잔여 구동 시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충전상태(SOC) 정보가 필요하다. 이 IC는 맥심의 특허 받은 모델게이지(ModelGauge) m5 EZ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갑작스런 작동 중지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시스템이 작동하는 즉시 SOC 정보를 읽어준다. 출하 또는 보관 시 시스템을 배터리 셀에서 분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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