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 반도체(NPU: Neural Processing Unit) 관련 지원사업에 작년 예산(718억원)보다 약 75% 늘어난 1253억원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체 인공지능 반도체 지원사업은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예산 가운데 270억원 가량이 신규 사업에 쓰인다. △신개념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개발(115억원) △인공지능 반도체 SW 핵심기술 개발(75억원) △인공지능반도체 혁신기업 집중육성(55억2000만원) △인공지능 반도체 실증지원(27억5000만원) 등 사업 4개가 새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아직 초기단계인 인공지능 반도체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2030년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해 '제2의 D램'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부터 관계부처 합동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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