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미팅 플랫폼 웨벡스(Webex) 사용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4주 연수를 언택트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입사원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10일 간의 SK 그룹 온라인 연수를 마친 약 110명의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4주 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 첫 날인 지난달 18일 신입사원들은 SK이노베이션 본사가 위치한 SK서린사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사원증을 수령하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언택트 채용으로 그간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을 처음으로 만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 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의 사업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 과정은 화상 미팅 플랫폼인 웨벡스(Webex)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비대면 교육은 회사의 비전과 각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온라인 강의와 각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발표로 이뤄진다. 이에 대한 담당 임원의 피드백은 물론 신입사원들의
이번 교육 과정에는 그린밸런스 워크숍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밸런스 2030' 등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정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환경 긍정 영향을 창출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비대면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입사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팀 빌딩 활동이 병행됐다. 랜선으로 함께하는 식사와 홈 트레이닝, 쿡방 등 신입사원들이 온라인으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MZ(밀레니얼+Z)세대의 성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신입사원들은 라이브 방송을 보며 운동을 따라 하고, 댓글로 쌍방향 소통을 했다. 연수 담당자들과의 랜선 토크를 통해 회사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은 이달 말에 진행되는 'CEO와의 대화'에 참석하며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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