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종립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종립 사장은 경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다"며 "향후 앰코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총회에서 신성 전무이사는 부사장으로, 박윤영 이사는 등기감사로 선임했다.
앰코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의 한국 법인이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포함해 인천 송도, 부평 등 세 곳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약 5만6000평 규모의 송도 사업장을 준공했다. 이 곳에는 앰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산 라인이 있다.
임직원 수는 6000여명이다. 매년 3억달러(3408억원) 이상을 국내 라인에 투자했다고 엠코는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2조6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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