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업체 비중 74%...중국은 26%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시장이 지난해보다 17% 성장한 15억2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1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패널 업체의 재료 구매 비율은 전체의 74.3%다. 나머지 25.7%는 중국이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5.9%로 1위다. 다음으로 2위 LG디스플레이 28.5%, 3위 중국 BOE 13.7% 순이다.
증착방식별로 소형 OLED에 사용하는 R(적)G(녹)B(청) OLED용 발광재료가 전체 시장의 81.4%다. LG디스플레이의 W(백)RGB OLED용 발광재료는 18.3%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QD)-OLED용 발광재료 비중은 전체 재료 시장에서 1%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다. QD-OLED 패널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결과다.
유비리서치가 이번에 발간한 '2021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는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외에 저전력 구동 기술 개발 동향, 청색 인광재료 개발 동향, 중국 패널 업체 재료 공급망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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