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원문>
인터뷰 진행 : 한주엽 디일렉 대표
출연: 이수환 기자
-소형 OLED는 삼성도 만들고 LG디스플레이도 만들고 BOE는.
“비전옥스도 있죠”
-거긴 준비 중인 상태이고. 특히 애플이라는 회사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가 계속 준비는 하고 있다고 하는데 뭔가 품질 테스트에서 뭔가 잘 안돼서 통과를 지금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애플이 그런 부분이 굉장히 깐깐하고. 처음 쓸 때는 어지간하면, 기준에 못 맞추면 애플의 정책이 ‘리퍼비시’ 정책이잖아요?”
-수리 물량을 말하는 거죠?
“수리 물량. 그것도 만만치 않아서 그쪽에다가 쓸 수 있겠죠.”
-일부 수리 물량을, 그게 또 공식적으로 애플이 승인한 리퍼용 패널이냐 아니면 아이폰이 깨져서 사설 수리 업체에 가보면 그게 B급이냐 정품이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5만원에서 10만원 넘게 나더라고요. 확실히 B급을 쓰면 금방 또 고장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금방 고장 나는 것도 있고 좀, 전체적인 퀄리티가 기존에 썼던 것과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통과했냐 안 통과했냐 그리고 저희가 이번 영상은 지난번에 올려드린 영상.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3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생태계에 대해서 오늘은 두 번째 시간, 오늘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시간인데. 그런 것 재료 하나하나 넣는 것 자체도 사실 그 기업들, 수많은 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부분이거든요.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물량이 연간 15억대, 물론 다소 정체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애플은 또 예외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애플이 계속해서 OLED 탑재 스마트폰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재료만 잘 넣으면, 또 한 번 들어간 재료가 또 오래 쓰거든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사업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성장성을 답보해서 갈 수 있죠.”
-지난번에 말씀드린 그 영상에서 우리가 OLED의 전자층, 정공층 그리고 발광층(EML)하고 양쪽에서 에너지를 걸었을 때 정공이 올라오고 전자가 내려와서 만나서 밖으로 빛이 방출이 된다는 구조에 대해서는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드렸고. 오늘 LG디스플레이 쪽에 관련해서 얘기할 때 제일 그래도 가장 제가 볼 때는 전체 서플라인 체인을 다 말씀을 드릴 텐데. 가장 눈에 띄는 업체가 피엔에이치테크(P&H테크)라는.
“피엔에이치테크(P&H테크).”
-이 회사가 넣은 재료가 CPL 층에 재료를 넣게 됐습니다. 처음이에요. 애플 아이폰용 LG의 OLED 재료 셋에서는 CPL을 처음으로 넣었는데. CPL이 이게 풀어서 써보면 CPL(Capping Layer)라고 하는데. 이게 지난번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자(electron)가 오고 전공(Hole)이 와서 만나서 빛을 내는데. 서로 잘 만나면 되지만 양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생겼을 때 그걸 블락해주는 층들이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블락해서 다시 튕겨져 나가면 다시 왔다 갔다 하면서 만나서 다시 빛으로 가는데. CPL(Capping Layer)는 뭐냐면 굴절률을 조절해서, 굴절률을 좀 더 높여서 조금 더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밖으로 잘 빠져나오게 하는 저도 잘 모르지만 그런 레이어층이라고 하더라고요. 삼성에는 솔루스라든지 덕산이라든지 이런 회사들이 공급을 하는데. LG디스플레이에는 피엔에이치테크가 이번에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에 넣어서 최종 고객사는 애플에 가는 걸로 그렇게 됐습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상장한 업체죠?”
-올해 초에 상장을 했고요.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은 회사인데 OLED와 관련된 촉매라든지 이런 재료를 여러 가지를 하는 회사예요. 지금 CPL을 넣으면서. 이미 제가 볼 때는 주가는 이미 많이 반영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주가가 최근에 많이 올랐거든요.
“최근에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지금 8월이니까 오늘은 7월 30일인데 영상은 8월에 나갈 테니까. 2분기부터 생산을 하잖아요? LG디스플레이가 생산을 하면서, 물론 그전에도 이미 다 정해져 있었겠죠. 상장할 때도 아마 기관투자자나 이런데 IR 하고 다닐 때 그런 얘기들도 했을 겁니다.
“유명 업체랑 그때 당시에 퀄을 거의 통과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겠죠.”
-그러니까요. 그게 이제 원래 이 회사가 상장 전에는 2018년도에 60억원, 2019년도에 71억원, 2020년도에 85억원 매출을 하는 회사였는데. 계속 적자였단 말이죠. 5억원에서 20억원 사이에 적자를 계속 냈는데. 올해는 매출액이 60억원에서 80억원을 하던 회사였는데 올해는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매출이 200억원이 넘어요.
“아니 세상에 3배 이상, 3배 가까이 성장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익률도 10%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 같고. 그래서 피엔에이치테크 같은 경우는 조금 저희가 상장사이기 때문에 도드라지게 설명을 드린 거고요.
“나머지 OLED 패널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죠.”
-일단 업체들 명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이폰13에 들어가는 OLED 재료 셋에는 레드 호스트에는 LG화학이.
“거기는 계속 유지하게 됐군요?”
-네. 거기는 계속 유지하게 됐는데 또 빠진 곳도 있어요. 그리고 레드 도판트는 UDC, 그건 삼성도 마찬가지였고. 레드 프라임은 듀폰, 옛날에 다우였죠.
“다우에 합병했으니까요.”
-그리고 그린 호스트는 LT소재, 예전으로 치면.
“희성소재.”
-LT소재가 그린 호스트를 넣게 됐고. 그린 도판트도 역시 UDC. 그리고 그린 프라임은 LG화학이 했는데 LT소재로 바뀌었습니다. 계열사에서 방계로 바뀌었다고 해야 됩니까?
“그렇죠. 계열사를 하다가 방계 쪽으로 많이 바뀌었네요.”
-그리고 블루 호스트는 이데미츠코산. 블루 도판트는 JNC라는 일본 회사인데.
“치소라는 기업이죠.”
-여기가 SK머티리얼스와 합작한 ‘SK JNC(가칭)’ 합작회사. 이게 평택 공장이 가동될 거라고 하는데 이걸 일본산이라고 해야 될 건지 국산이라고 해야 될 건지. 아무튼 그쪽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블루 프라임은 이것도 LG화학이 했었는데 아이폰12까지는.
“작년 모델까지는 나왔다는 거죠.”
-아이폰13에서는 머크가 했습니다. 머크는 삼성향에서는 일부 빠진 게 있죠. M11을 그대로 쓰기로 하면서 빠진 게 있는데 이번에 애플향,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OLED에는 블루 프라임 재료를 넣기로 했고. 그리고 정공층, 전자층을 말씀드려야 할 텐데. 이동층만 말씀을 드리면 사실 정공 쪽에 이동층은 이것도 이데미츠코산이 과거에는 했는데. 올해 아이폰13에는 독일의 머크가. 블루 프라임 같은 경우도 이번에 새로 들어갔고 HTL 같은 경우도 머크가 하는 것으로. 이거는 일본 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이 했던 거니까.
“원래 잘했던 기업들이었어요.”
-그 기업이 빠지고 머크가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전자 수송층(ETL)은 이데미츠코산이 계속 가는 것으로 그렇게 제가 알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걸 들어보면 일단 머크가 좀 도드라지게 아이폰13에 재료를 넣은 것 같고. 또 신규 업체인, 규모로는 지금 언급된 기업들 중에 가장 작은 피엔에이치테크가 좀 도드라지게 들어갔다는 게 특징인데. LG화학은 좀 요모조모 해서 빠지게 됐군요?”
-경쟁력을 계속 확대하지 않으면 좀 어려울 것 같고. 저희가 이제 앞전 영상이 나오고 나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을 때 삼성 쪽에 전공 수송층(HTL) 쪽은 조금의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덕산이 많이 넣었었는데 모델이 많이 바뀌면서 조금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삼성 쪽에 CPL을 공급했던 솔루스 이런 쪽에 원재료를 공급하던 어떤 국내 상장사의 자회사 같은 경우는 지금 다른 데로 매각 논의도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저희가 조금 더 확인이 되면 영상으로 알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하실까요?”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