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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양극재 '톱4', 2025년 글로벌 수요 25% 확보 전망
국내 배터리양극재 '톱4', 2025년 글로벌 수요 25% 확보 전망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9.15 14: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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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양극재 생산량 늘리며 기업 경쟁력 차별화 노려
2025년 기준 4대 배터리 소재업체 예상 양극재 생산량 (단위: 톤)
2025년 기준 4대 배터리 소재업체 예상 양극재 생산량 (단위: 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등 양극재 '톱4' 업체들이 생산캐파 증설 및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들 4개 소재 기업의 시설 확장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15년 글로벌 양극재 생산량의 25%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준 양극재 생산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연산 6만톤(t) 규모의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1위 점유율을 바탕으로 내년 9만6000톤, 2023년 18만톤에 이어 2025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29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도 시장증설에 속도를 높이며 에코프로비엠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4만톤에서 2022년 10만톤, 2025년 27만톤 이상 캐파를 증설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5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2년 10만톤, 2023년 14만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업계에서 니켈 함량이 가장 높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며 "니켈이 90% 이상 함유된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엘앤에프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니켈 함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 기술력에서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 말했다.

코스모신소재는 현재 2만톤의 생산능력을 내년 4만톤, 2023년 7만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국내 수요가 많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생산에 집중하며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는 중이다. 또, 현재 생산중인 양극재의 단점을 보완한 단결정 양극재도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소재로 쓰인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가별 양극재 출하량은 중국 72%, 일본 13% 한국 9% 순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양극재 시장이 연평균 33%씩 성장하며 올해 82만5000톤에서 2025년 275만톤까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계획된 국내 4대 양극재 업체들의 생산규모만 놓고 보면 2025년에 최소 77만톤 이상 캐파를 확보하게 된다. SNE리서치가 예상한 전체 캐파의 25% 분량이다. 소재 업체 외에도 국내 배터리 3사나 SKC, LG화학 등도 양극재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만큼,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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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2021-09-16 02:32:12
이 분은 2차전지 전문이신듯 한데...
기사를 알고 쓰는것인지???
엘앤에프가 90프로이상 양극재를 생산하는 유일한기업?
그 제품 이름이 뭔가요?
Ncma는 아직 양산도 아니고!
비엠의 ncm구반반은요?
니켈 90프로라고 구반반인데...
엘앤 생산품목중에 더 하이니켈 있어요?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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