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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SDI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11.0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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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4398억원, 영업이익 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42%, 영업이익은 39.7%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6%, 26.52% 늘었다.

삼성SDI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중대형 배터리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및 모빌리티용 제품의 매출 증대와 웨어러블용 소형 배터리 판매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삼성SDI의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경영지원실 김윤태 상무 모두발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398억원, 영업이익 373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실적 기록, 부문별 매출액은 에너지 부분 1.1% 증가한 2조7405억원, 전자재료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6985억원, 영업이익은 에너지부문 19.6% 증가한 2018억원, 전자재료 전분기 대비 35.7% 증가한 1717억원, 세전이익 5506억원, 당기순이익 4204억원 기록, 각 부문별 실적 및 전망은 뒤에서 설명할 것.

[재무현황]

2021년 3분기말 총자산은 전분기대비 1조3058억원 증가한 24조5212억원, 유동자산은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채권 증가 등으로 4723억원 증가, 비유동자산은 시설 투자 및 보유지분 평가 영향 등으로 8335억원 증가, 부채는 매입채무 등 전분기대비 6160억원 증가한 9조6467억원, 자본은 이익잉여금과 포괄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대비 6898억원 증가한 14조8745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중대형전지는 자동차전지와 ESS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 유지, 자동차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감소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유지, ESS는 주요 프로젝트 공급 일정이 2분기에 집중 돼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일시적 감소, 4분기에는 신 기종 및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판매 증가할 전망.

자동차전지는 반도체 수급 이슈 지속할 것으로 전망, 고객 신규 전기차 모델로 Gen5 배터리 공급 확대해 판매 증가 전망, ESS도 UPS와 가저용 ESS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 전망.

소형전지는 3분기 원형 파우치전지 전방수요 확대로 매출 성장하고 수익성 향상, 원형전지 EV와 E-바이크 등 모빌리티 중심으로 매출 증가, 파우치전지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 증가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

파우치 전지는 해외 고객 신규 스마트폰으로 판매 확대 전망.

[전자재료]

3분기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매출 증가하고 수익성도 높아져, 반도체 소재 SOH 등 고부가 제품이 성장했으며 OLED 소재도 플래그십 스미트폰용 매출 증가, 형광필름 전분기 수준 매출 규모 유지하는 가운데 대형 LCD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 4분기에는 반도체 OELD 판매 확대 지속할 전망. 형광필름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감소 예상, 반도체 소재와 OELD 소재는 견조한 전방 수요로 판매 증가할 전망. 

[질의응답]

Q.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삼성SDI 자동차 전지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연간 흑자 계획에는 이상이 없는지 궁금하다.

A.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당초 예상보다 오래 지속하고 있다. 전문 조사업체에 따르면 반도체 수급 문제가 내년까지 이어질수 있을 것으로 전망.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생산 판매가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다행히 완성차 업체들이 Co2 배출 기준 충족과 향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전기차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내연기관에 비해 생산차질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별로 EV와 PHEV 판매전략 차이는 있지만 다수 업체가 PHEV 대비 Co2 절감효과가 크고 전용 플랫폼 개발로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유리한 EV에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반도체 수급 이슈와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전략에 의해 당사가 공급중인 PHEV용 배터리 판매도 다소 영향받고 있지만, 3분기부터 양산공급 시작한 신규 EV 모델향 제품 공급을 4분기부터 본격 확대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고객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대응해 당초 계획했던 매출 성능과 연간 흑자 목표를 달성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Q. 자동차 전지 품질 관리를 어떻게 강화하고 있고, 삼성SDI만의 안전성과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

A. 아직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역사가 길지 않고 품질 관련해서 여러가지 예상하지 못한 이슈가 발생할수 있다. 당사는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조, 출하에 이르는 전(全) 프로세스에 대해 품질관리를 강화해 가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는 딥러닝 기반 AI 검사 도입해 불량 검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제조 단계에서 극판 조립, 화성 등 전 공정에 걸쳐 500여개 퀄리티 게이트를 통해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 또한, 폼펙터 측면에서 채용하고 있는 각형 배터리는 과충전 방지장치, 벤트 등 다양한 안전성 강화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셀 자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충전 방지장치는 외부전류를 원천 차단해 내부 단락 등 추가 이벤트로 이어지는걸 방지한다. 벤트는 배터리 과열시 내부에 발생하는 가스를 일정한 방향으로 배출해 주위 배터리로의 열폭주를 방지하는 역할. 당사는 사업 초기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품질과 안전성이 자동차 전지 사업에 근본적인 경쟁력이라고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

Q. 삼성SDI의 Gen5 배터리 공급 및 생산 현황과 Gen5 이후의 개발 계획이 궁금하다.

A. Gen5 배터리는 올해 증설한 헝가리 신규라인서 3분기 양산 시작해 BMW 신규 모델에 공급, 내년부터 다른 고객으로도 공급 확대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성능과 가격에 대한 다양한 니즈 증가하며 배터리 시장도 프리미엄 중심에서 볼륨 시장 규모로 세분화될 전망. 프리미엄 시장은 실내 공간 확보하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고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등 배터리 성능 요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볼륨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이 보다 강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세분화에 맞춰 배터리 기술 개발 통해 시장 대응을 해 나갈 예정. 우선 프리미엄 시장은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를 최대화하고 극판 공정에 신공법을 적용해서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할 계획, 볼륨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발트를 망간으로 교체하는 등 코발트-프리 양극재를 적용해 재료비를 절감하고 향후 공정 측면에서 건식 극판기술을 도입해 제조 공정 상에서 원가를 절감해 나갈 계획.

Q. EV용 원형전지 시장 성장이 가파르다. 관련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 또, 삼성SDI의 원형전지 사업에서 EV향 비중은 어느 정도고 나중에 얼마나 확대할 계획인가?

A. 원형전지는 사이즈가 표준화되어 있어 다른 폼팩터 대비 적층구조 하는데 용이해 다양한 배터리 팩 구현에 유리하다. 스타트업 뿐 아니라 기존 완성차 업체들도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EV용 원형전지 시장 규모는 올해 약 75GWh 내외에서 2026년 경에는 170~180GWh까지 연평균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당사의 EV용 원형전지 판매도 21700 폼펙터 중심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원형전지 내 비중이 약 10%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기존 고객 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에 추가로 판매가 시작돼 비중이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21700 외에도 다양한 원형전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V용 원형전지 시장의 빠른 성장에도 대응해 나갈 것.

Q. 미국 주택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전동공구 수요가 우려된다. 향후 전동공구 판매 계획이 어떻게 되나?

A. 연초부터 미국 주택경기지수 소폭 둔화됐지만 전동공구 세트 판매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 유지하고 있고 당사 전동공구 전지 판매도 20% 이상 증가할 전망. 향후 시장 전망은 Lib 전동공구가 빠르게 확대되며 소형공구 시장에서 강점 보유해온 고용량 제품을 동종업계 대비 선행 출시하여 시장 리더십 유지할 전망. 

Q. 최근 E-바이크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성장세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전망과 향후 전망이 궁금하다.

A. 친환경 이동수단 확대 위해 유럽·미국 등에서 E-바이크 보조금과 세제 혜택 지속 부여, 코로나 계기로 M-모빌리티 소비자 들에게 부각되며 M-모빌리티 전지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2억셀에서 2026년 24억셀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 전망, 빠르게 성장하는 M-모빌리티 전지 시장의 최근 특징은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용량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당사는 M-모빌리티의 고용량 전지를 적극 출시해 고용량 시장 점유율 확대해 나가기로 하겠다.

Q. 전자재료 사업부 관련, 전방 고객사나 기술적인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주요 국내 고객사에 QD 디스플레이 라인 가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이 제품 향으로 신규로 나가거나 중장기 성장이 나올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 양산 관련해서 삼성SDI 소재 중에서 QD 디스플레이 용으로 공급 가능한 제품은 기존 OLED 소재 중에서 QD디스플레이가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새로 들어가는 신규 소재로는 QD잉크 등이 있다. 당사는 고객 양산 일정에 맞춰 관련 소재를 준비하고 있고 향후 프리미엄 제품향으로도 소재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반도체 소재, 최근 파운드리 투자가 전방에 일어나고 있는데 삼성SDI가 연구·개발하는 소재 중에서 향후에 파운드리 관련 매출 성장을 기대할만한 제품이 있는지 알려달라.

A. 당사 기존 소재 중에서 판도체 패터닝 소재 SOH D램 뿐 아니라 파운드리 공급, 신규 제품으로는 EUV 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터 등 내년부터 순차 진입 계획. 향후 주요 고객에 파운드리 증설이 예정돼 있고, 공정 미세화 영향 등으로 반도체 소재 적용에는 웨이퍼 당사 소재 사용량도 지속 증가할 전망. 관련 소재 개발과 양산을 차질없이 준비해 고객 수요에 대응해나가도록 하겠다.

Q. 소형전지쪽, 내년 무선 이어폰형 코인셀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코인셀 시장 전망과 삼성SDI의 코인셀 매출 전망을 공유해달라.

A.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무선이어폰을 출시하며 무선이어폰 시장은 작년대비 70% 이상 성장, 내년에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인셀 시장은 작년 2억2000만셀에서 올해 4억4000만셀 규모로 성장하고, 내년 6억셀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당사는 주요 고객 신규 모델에 진입하여 코인셀 판매를 빠르게 확대했으며 내년 고객 다변화를 통해 소형전지 매출과 수익성에 기여할 것.

Q. 전자재료쪽 LCD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데 향후 편광필름 전망이 궁금하다.

A. 코로나로 인항 재택 증가로 TV 수요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코로나 상황 개선 등으로 야외활동 시간이 늘며 수요는 감소할 것을 전망. 패널사 생산 감소와 패널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이로 인해 4분기 편광필름 매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대형 LCD TV향으로 공급을 확대해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할 것. 내년도 TV시장도 저성장세가 전망돼 편광필름 판가 인하 압력이 예상되지만, 당사가 강점을 가진 대면적 및 시야 각도를 개선한 고기능성 필름 판매를 확대해 판가 하락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유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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