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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화학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2.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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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부회장이 LG화학 인베스터 데이에서 배터리 소재 매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화학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42조6547억원, 영업이익 5조25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영업이익은 178.4% 증가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9487억원, 영업이익 7484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3.0%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521.2% 증가했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2021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0조9490억원을 기록했다. 대산MCC등 주요 라인 정기 유지보수 영향이 있었음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분기 순익을 보면 영업이익 7480억원, 6.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사적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 달성했지만 석유화학 수요 하향 안정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라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는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연간으로 보면 2021년은 큰 성장 있었던 한 해였다. 매출액 전년대비 42% 증가한 4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차량용 배터리의 본격적인 성장과 더불어 석유화학도 수요 호조에 따른 가격 상승과 신규 케파 영향으로 45%라는 기록적인 성장이 있었음. 첨단소재는 양극재 증설과 분리막 사업 인수 통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생명화학 역시 유폴리오, 유미나바이오시밀러 등 신제품 출시 힘입어 15% 매출 성장 기록.  2021년은 연간 수익 역시 창사 이래 최고치인 5조원의 영어이익 기록. 작년 한 해 글로벌 물류 이슈,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재료비 상승, 배터리 리콜 등의 수익성 이슈가 손익에 상당한 영향 주었음. 그럼에도 당사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 규모가 증대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2022년 사업 전망]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 등 금년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당사의 성장 기조는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금년 LG화학 직접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4% 성장한 27조 계획하고 있음.  석유화학 사업은 과열된 수요 진정되고 글로벌 케파 증설 영향으로 시황이 우호적이지 않겠지만 고부가 프리미엄 사업 강화 등 통해 예년 수준 이상의 수익성은 유지토록 할 것. 첨단소재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및 메탈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양극재 및 분리막 사업 확대 통해 성장 지속해 나갈 것. 생명과학 역시 유미나바이오시밀러 일본사업 및 중국 에스테틱 사업 확대 통해 지속 성장 이루어가도록 할 것. 

[2022년 캐펙스 계획]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2022년 총 투자는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약 4.1조를 계획하고 있음. 지난 수년간 배터리 사업 투자에 집중하다보니 타 부문 투자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어. 그러나 지난해 이어 금년부터는 회사의 투자 이력을 3대 신성장 동력사업에 집중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 만들어가는 든든한 토대 마련해 나갈 것. 

[LG화학 중장기 성장전략]

LG화학은 지금까지 멈춤 없는 성장 이어오고 있어. IMF 외환 위기와 금융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만들어낸 저력 가지고 있어. 최근 20년만을 봐도 매출액으로 10배 넘는 성장 기록했으며 작년에도 들으신 바와 같이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또한 어떤 환경에서도 LG화학만의 방식으로 성장을 창출하기 위해 긴 호흡으로 산업의 흐름과 미래의 트랜드를 살피며 사업 포트폴리오 계속적으로 다각화해 와. 2010년도에는 석유화합 사업 비중이 71%에 이르렀으나 크게 성장시킨 배터리 사업 포함하여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현재는 석유화합 사업 비중이 절반 정도로, 타 사업 비중이 훨씬 더 확대돼. 성장이 정체되거나 저수익 사업 부분은 과감하게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정리했고 새롭게 성장하는 분야에 보다 과감함 투자 집중하고 있어. 현재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거대한 변혁의 시기 맞이하고 있어.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가 대두되면서 탄소 감축이 인류의 중요한 아젠다가 되었고, 또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디지털 대 전환과 코로나 대유행 이후의 포스트 팬데믹 등 기업의 미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할 수 있는 거대한 외적 변화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어.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의 행동방식과 질서는 더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담보하지도 못하게 돼. 그야말로 각 산업에서 거대한 리셋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는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누군가에게는 위협, 그리고 위기가 되겠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내는 블루오션과 같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 예를 들어 변화가 굉장히 크게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업계를 생각해볼 수 있어. 기후변화, 그리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업체의 시가총액이 최근 가장 크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어. 이것은 자동차의 판매 대수나 매출이 경쟁사 대비 아직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를 매우 높게 인정받고 있어. 화학업계에서도 누가 더 빠르게 이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는가에 따라 이후의 생존과 성장이 판가름 나게 될 것으로 생각. LG화학은 이미 몇년전부터 화학기업 넘어서 배터리 그리고 배터리 소재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을 계속 확대해가며 기업가치를 증대시켜오고 있어. 유수의 글로벌 화학기업들과 비교해보면 당사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계속 높아짐을 알 수 있으며 탑 화학회사 바로 다음의 자리에 위치해 있어. 앞으로도 변화에 계속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LG화학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 LG화학은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여 화학을 넘어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하는, 그리고 지속가능을 기반으로 하는 탑 글로벌 사이언스컴퍼니를 향해 나아가고자 해. 이를 위한 LG화학의 비전이 바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한다 하는 것. 즉 Reconnect Science Life for the Better Future이다. 탑 글로벌 사이언스컴퍼니로서 두 가지 중요한 전략 방향에 대해 말씀드릴 것. 그 첫 번째는 변화의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이고, 두 번째는 기후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LG화학의 로드맵을 말씀드릴 것. 먼저 LG화학의 지속가능 성장 전략에 대해 말씀드릴 것. 작년 7월 기자간담회 통해 LG화학만의 신성장 동력 3가지 제시해드린 바 있어. 즉 친환경 소재 중심의 서스틴어빌리티 사업, 배터리 소재 중심의 E-모빌리티 사업, 그리고 글로벌 혁신 신약이 바로 그것. 오늘 각 분야별로 보다 구체적인 성장 계획과 성장을 위해 실행해나가고 있는 진척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친환경 소재 중심의 서스틴어빌리티 사업. 석유화학 사업에서 보다 더 탄소배출 감축하고 순환경제 구현하는 친환경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서 다음의 세가지 영역에서 LG화학은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어. 첫 번째는 리사이클 제품 사업화, 그리고 두 번째는 생분해성 및 바이오 기반 제품의 사업화, 그리고 세번째는 저탄소 에너지트렌지션 관련 소재 사업 분야가 됨.  첫번째로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플라스틱 폐기물이 굉장히 중용한 사회 문제, 환경 문제로 대두되면서 글로벌 IT회사를 중심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 급증. LG화학은 이미 폐기된 가전제품 등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해 ABS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이것은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출하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업 확대 위해 원재료 확보가 가장 큰 관건. 이를 위해 LG전자와 같은 가전업체 뿐 아니라 한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 비롯해 여러 업체들과 제휴 확대해 나가고 있어. 리사이클의 진정한 브레이크스로우는 화학적 재활용이라고 볼 수 있어. 이에 당사는 얼마전 발표한 바와 같이 2024년 가동 목표로 연간 2만톤 규모의 열분해 유플랜트를 건설하고자 해. 이를 시작으로 화학적 리사이클 시장 선도해 나갈 것.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해서 사용한 후에 빠른 시간 안에 자연 분해되는 제품. 원료의 소싱 및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우수한 친환경성으로 앞으로 매년 20% 이상의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한 분야. 대표적으로 PLA 제품이 있는데 이것은 사탕수수 및 옥수수를 원재료로 해서 플라스틱으로 가공하고 사용한 후에는 자연적으로 스스로 분해되는 제품. 당사는 미국 ADM사와 JV 통해 미국에 7만5000톤 규모 PLA 공장 2025년에 건설해 양산을 개시할 예정. 또 다른 생분해 플라스틱인 PBAT의 경우에는 2024년을 상업화 목표로 하여 현재 대산에 5만톤 공장 건설 중에 있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케파 확대 통해 고성장한 생분해플라스틱 시장 리드해나갈 것.  앞서 설명 드린 리사이클 제품, 생분해 제품, 식물성 원료 제품과 같이 LG화학에서 생산하는 모든 친환경 제품을 한데 묶어 LG화학은 새로운 브랜드 넷제로라는 새로운 브랜드 시작. 이는 친환경 향한 LG화학의 브래드 인지도 향상뿐 아니라 고객의 최종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친환경 소비 촉진하는데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 보다 더 좋은 제품으로 넷제로 브랜드가 더욱 더 인기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마지막으로 에너지트랜지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소재 사업도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 특히 태양광 패널용 필름으로 사용되는 POE는 내구성과 절연성이 아주 좋아 앞으로 연평균 약 30% 수준 글로벌 시장 성장세 전망. 당사는 태양광 필름 전용 POE 케파를 10만톤 더 증설해 2024년부터 가동할 예정. 현재 가동중인 28만톤에 더해 총 38만톤 규모로 세계 2위권의 케파를 확보하게 될 것. 앞으로도 물성개발 통해 급성장한 태양광 시장에서 우위를 계속 지켜 나가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의 분야 추가적인 사업기회도 모색해 나가도록 할 것.  이러한 친환경 소재 중심 서스티어빌리티 사업에서의 매출규모 1조원 수준에서 2020년 약 3조원 중반, 그리고 2030년까지 약 8조원 수준까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특히 이중에서 리사이클 및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영역은 2021년 매출 900억 수준에서 9년 내 50배 이상 성장 전망.  다음은 세 가지 신성장 동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 LG화학은 양극재, 분리막 그리고 부가 배터리 소재에서의 사업을 확대해 세계 최고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해. 당사는 오래전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기술 개발과 양산을 추진해온 바 있어. 특히 2006년 세계최초로 NCM, 즉 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앙산한 바 있어. 당사는 오랜 기간 축적된 높은 기술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단일 생산성과 높은 품질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통한 메탈 소싱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속도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해. 몇 주 전에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인 구미 공장을 착공한 바 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도 생산 지역을 확장해서 2026년까지 26만톤으로 케파 확대할 예정.  또한 당사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니켈 함량 80% 이상 되는 소위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도 원통형 및 파우치용 제품 올해부터 본격 생산 확대해 2026년 90% 수준으로 늘릴 예정. 뿐만 아니라 당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이외에 고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음. 올해부터 의미 있는 수준의 외부 고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 분리막 사업은 당사가 보유한 SRS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 육성하는 신규사업 영역. 작년 하반기 LG전자로부터 코팅사업 인수하였고, 세계 최고 원단 기술 가진 도레이사와 헝가리에 JV 설립 현재 추진 중에 있어. 올해부터 헝가리 JV 양산 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경쟁력 끌어올릴 계획. 확보된 경쟁력 바탕으로 유럽 내 추가 케파 확장, 미국 케파 확장 등 글로벌 거점 확대 진행하고 고객 또한 다변화 추진할 계획.  양극재와 분리막 외에도 배터리 부가 소재로서 각기 중용한 역할 하는 탄소나노튜브, 즉 CNT 그리고 방열접착재, 음극바인더, 배터리어셈블리솔루션이라고 하는 BAS 등 여러가지 부가 배터리 사업에서도 더욱 확대해 2026년 사업 규모가 현재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계획. 특히 CNT 사업의 경우 현재 1700톤 케파를 2026년까지 5배 이상으로 키워 시장 점유율 확대해 나가고자 해. 또한 신규 배터리 소재 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과 외부 기회 탐색도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어. 대표적으로 음극재 성능개선 위한 퓨어실리콘 기술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외부기회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당사의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을 향후 9년내 12배 이상으로 성장시키고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 창출하는 고수익 사업으로 만들고자 해. LG에너지솔루션이 추가적으로 케파 계속 확대하고 현재 논의중인 외부 고객 매출 계획이 보다 가시화되고 신규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이 구체화된다고 한다면 이 매출목표는 지금 계획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  세 번째 성장 동력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LG화학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 신약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고자 해. 미 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해서 성장성이 큰 항암영역과 오랜 연구개발 경험 보유한 당뇨 대사 영역에 집중하고 기반 기술 통해 카테고리 리더십을 계속 확보해 나가고자 해. 이를 위해 생명과학 사업은 기존 확보한 합성 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에 더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미래기술인 세포치료제 기술에도 박차 가하고 있어. 이미 임상 1상 단계 이상 진입한 글로벌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그동안 지속적인 R&D 투자 통해 현재 10개 확보하고 있어. 연구개발을 앞으로 가속화하여 2030년에 이를 23개로 증가시킬 전망이며, 이중 2개 이상의 혁신 신약을 미국 그리고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업화한다는 목표 가지고 있어.  이후에도 파이프라인 강화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혁신 신약 출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고자 해. 올해도 파이프라인 큰 진전 예상. 작년 미국 임상 2상 이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통풍치료제는 올해 미국과 중국 포함해 다국적 임상 3상 개시할 계획. 미국 임상 1상 진행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즉 메쉬 치료제와 세계최초 경구용 희귀비만 치료제 임상도 올해 내 성공적으로 1상 완료하고 다음 단계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처럼 지난 7월 3대 신성장 동력을 발표한 이래 지난 6개월동안 많은 진척과 성과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들 분야 있어 본격 성장 위한 계획들도 하나씩 철저하게 실행해 나가고자 함. 이러한 3대 신성장 사업영역의 사업계획 보면 2021년 3조원 매출이 2026년도에 12조, 그리고 2030년에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수준으로 성장해서 향후 9년간 약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거대한 산업 변화 흐름에 맞춰 철저한 실행 통해 계획한대로 성장을 이루어 나가도록 할 것. 앞서 말씀드린 3대 신성장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 자체 사업에서의 전체 매출은 2026년도에는 40조, 그리고 2030년에는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계획.  새로운 변화와 도전 대응해 새로운 사업 성장 위해 이제까지 없었던 기술과 제품 계속 만들어내야 함. LG화학은 앞서 말씀드린 전략 실현하기 위해 혁신 기술과 혁신 제품 개발에 보다 박차 가할 것. LG화학은 지난 75년도의 역사에서 기초과학, 소재,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연구진과 함께 많은 기술 축적한 과학 회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3대 신성장 동력 육성 위해 R&D 투자 더욱 가속화할 예정. 올해에만 500여명의 연구개발 인원을 증원할 예정이며, R&D 투자비도 전년대비 35% 증액해 약 1조원 투자 계획, AI와 DX와 같은 선진기술 바탕으로 R&D 자원의 60% 이상을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술,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함.  신성장 동력 사업 위한 주요 연구개발 현황 소개할 것. 서스틴어빌리티 비즈니스 영역에서 많은 유망기술들이 우리 R&D 인력들에 의해서 이미 연구개발 되고 있어. 먼저 재활용 플라스틱사업에서 화학적 리사이클 기술개발 위해 당사 자체 기술 개발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도 강력하게 추진중에 있어. 예를 들면 영국 뮤라 등 외부협력 통해 화학적 리사이클 상용화해 나갈 계획. 기계적 재활용 기술에 있어서도 고순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확보 위한 기술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검증 단계에 이르러. 2023년 PCR PBC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그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자 함. 생분해플라스틱 영역은 이미 상업화 추진중인 PLA와 PBAT이외에도 유연성과 투명성 동시에 구현한 바이오 원료 기반 생분해성 신소재인 PLAH의 원천 소재 개발에 이미 성공했고, 상용화 위한 스케일업 검증 진행 중. 또한 R&D 조직에서 탄소저감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개발 시도 중.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해서 플라스틱을 만드는 촉매 개발도 진행중에 있어.  배터리 소재 분야에 있어서는 배터리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획기적 개선하는 차세대 소재 개발과 코스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공정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단결정 양극재의 경우 기존제품 대비 배터리 셀 가스 발생량을 85%나 감소시킬 수 있어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차세대 분리막인 세라믹 분리막 연구개발 중에 있어. 이는 기존 폴리머 필름 소재를 고온 내열성이 뛰어난 세라믹으로 대처해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또 하나의 큰 역할 기대.  음극재 영역에 있어서는 퓨어실리콘 음극재 연구개발 중이며 상용화 시기가 될 경우 기존 음극재 대비 획기적인 용량개선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밖에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등을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위한 기술개발 또는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부적인 R&D 역량 강화뿐 아니라 외부의 적극적인 기회모색 통해 부족한 역량을 빠르게 채워 나가고 새로운 성장 기회 추구할 것. 작년 M&A 그리고 전략적 투자 통해 30여개 이상 프로젝트 검토중이라고 말씀드려. 이후 6개월간 크고 작은 많은 결과 있어. 주요 성과로 분리막 사업 진출 위해 약 1조원 투자해 도레이사와 헝가리 JV 설립, LG전자 코팅 사업 인수, 미국의 ADM사와 PLA 합작사 설립 등이 있어.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서스틴어빌리티 위한 탑 글로벌 사이언스컴퍼니가 되기 위해 다양한 M&A 기회 활용 더욱더 확대하고자 해. LG에너지솔루션 IPO통해 일부 지분 매각했고 재무구조 계속 개선돼 재무여력 크게 높아진 바 보다 의미 있는 규모 M&A 규모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를 통해 신성장 사업 육성 위해서 필요한 역량 빠르게 갖추고 LG화학 사업 포트폴리오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각화 해 나갈 것. 이에 따라 우리는 지금 계획하고 있는 성장 이상의 더 큰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그야말로 엄청난 성장이 가능한 탑 글로벌 사이언스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 LG화학의 탄소 중립 성장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약속드릴 것. LG화학은 2020년 7월 국내 화학업계 중 누구보다 빠르게 탄소중립 성장 선언한 바 있어. 즉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위해 2050년 탄소배출량을 2019년과 같은 수준인 약 1000만톤으로 유지하겠다는 2050탄소중립 약속드려. 2050년 감축할 탄소 약 1000만톤은 화석 연료 차량 420만대가 1년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으로 소나무 약 7100만그루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규모. 도전적인 목표 달성 위해 LG화학은 강한 의지와 리더십 가지고 실행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방위적인 협력 이끌어가며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 바 있어.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 공정 도입과 친환경 연료 전환을 통해 탄소배출 직접 감축하고 RE100과 같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해 간접 감축하고, 또한 불가피한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것, 즉 Reduce, Avoid, Compensate 세가지 분야에서 모두 정교한 액션 플랜을 실행해 나가고 있음.  나아가서 원료 채취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 즉 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 평가를 통해 제품 단계별 환경 영향 원인과 정도 파악해 전략적으로 개선해 나가려고 하고 있어. LCA 수행은 우리가 생산한 제품이 실제 저탄소 제품인지 까다롭게 검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 당사는 국내 산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LCA 수행하고 있어. 즉 올해 3분기 내로 국내 전 제품, 그리고 내년 2분기까지 국내외 전제품에 LCA 수행을 완료해서 우리의 저탄소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 이와 동시에 고객의 탄소 중립 제품 생산의 페인포인트 해결에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 탄소중립 향한 도전적인 과제 실현 위해 글로벌 협력 필수적. 이에 저는 LG화학의 CEO로써 공공, 그리고 민가부문 협력 위해 작년 국내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사전행사인 다보스 아젠다의 패널로 초청받아 기후 위기 해법 제시한바 있어. 현재 기후변화 대응하는 전세계 CEO 모임의 리더 일원으로서 전세계 산업계 리더들과 함께 넷제로, 스코프3(Scope3) 등 탈탄소 방안 모색하고 국제사회 동조 참여 촉구하고 있어. 나아가 LG화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또 계속적으로 공조해 나갈 것. 추가로 LG화학의 서스틴어빌리티 향한 새로운 약속 오늘 드리고자 해. LG화학은 지난 한 해 치열하게 전사업 부문에 있어 서스틴어빌리티와 성장 모두 추구하기 위해 고민과 점검 거듭, 제작년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선언에서 오늘 목표 상향하고자 해. LG화학은 탄소 중립 성장은 2050년에서 2030년으로 시기를 20년 앞당기고 2050년에는 넷제로, 즉 탄소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넷제로 달성할 것을 이자리에서 선언하고자 해. 2050년에 탄소배출량이 0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1000만톤 감축 계획에서 추가로 1000만톤을 더 감축해야 하는 그야말로 엄청난 도전이지만 철저한 기술 개발과 계획을 통해서 실행해 나갈 것.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하면 LG화학은 대변혁의 시기에 3대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가는 한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할 것. 이를 통해 LG화학은 명실상부한 탑 글로벌 사이언스컴퍼니로 도약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자 함.

[질의응답]

Q. [넷제로] 유럽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기간을 앞당기고, 기존에는 포함하지 않았던 폴리머도 CBAM 적용 대상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빠르면 2024년부터 시행될 것 같다. 관련해서 어떤 비즈니스 리스크가 있고, 이런 부분을 어떻게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는가?

A. 우리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 2050년에는 넷제로, 즉 탄소배출량이 0이 되는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목표 상향을 발표했다. 이것은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실행 계획을 분명히 세워놓고 있음. 

대체적으로 탄소감축, 그리고 넷제로 달성 위한 방안으로서는 3가지로 이야기된다. 직접 감축, 간접 감축 상쇄 감축, 이것을 Reduce, Avoid, Compensate라고 한다. 이 세 가지를 전부 다 사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목표. 대부분 감축이 첫 번쨰와 두 번째, 즉 직접 감축과 간접 감축에서 일어나지만 상쇄 감축도 배출권 구입 등을 통해 생각하고 있는데 상쇄 감축은 5~6%정도라고 보고 나머지 대부분이 직접 감축, 간접 감축으로 일어난다고 봐. 직접 감축은 공정 중에서 직접적으로 탄소를 감축시키는 방법. NCC 분해로에 메탄 대신에 수소를 사용하거나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하거나 에너지 효율 개선 작업들. 이런 모든 것들이 연구개발 상용화 실행에 옮겨져 있음. 두 번째 간접 감축은 대부분 재생에너지 사용. RE100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2050년 이전에 RE100을 달성하겠다고 선포한바 있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가고 있어. 이것이 가장 중요한 간접 감축 계획이 될 것.  그래서 이런 직접 감축, 간접 감축, 상쇄 감축을 통해서 우리가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 가지고 있어. 아까 라이프사이클, LCA를 말씀드렸는데 이건 굉장히 중요한 개념. 각 공정, 각 공장, 각 제품 별로 정확히 탄소가 몇 그램(g), 몇 킬로그램(㎏)이 나오느냐를 정량화해 탄소발자국을 따라가는 것.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넷제로 달성 위해 중요한 수단이 될 것.  글로벌 공조에 대해서는 산업계 또는 정부 학계와도 다각도로 협력 모색 중에 있어. 이것은 너무나 큰 인류의 과제라서 한 회사가 모두 해결 힘든 측면 있어 다각적으로 글로벌 공조 시행 중. 올해만해도 50만톤 이상 감축 계획을 가지고 있어. 10년 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올해부터 주로 에너지 절감, 중국 공장에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하고 한국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올해 50만튼 이상 감축 계획.

Q. [석유화학] 연초부터 화학 시황이 하락하고 있는 느낌이다. 오가닉(organic)한 부분이나 이노가닉(inorganic)한 부분에 대한 대처가 빠르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식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만들어갈수 있을지 알려달라.

A. 작년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약간은 비정상적인 상황 있었지만 올해부터 상황이 연초부터 달라지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수년간 다운사이클에 들어가지 않았냐 전망하는 것이 대부분 같다. 이런 과정에서 LG화학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 LG화학은 업스트림보다 다운스트림에 강점이 있다. 즉 고객향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비즈니스라고 한다. 석유화학이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고객과 직접 만나 기저기가 됐건 태양광 패널이 됐건 위생용 장갑이 됐건 직접 하는 이런 고객향 비즈니스가 우리의 진정한 강점이라 이 강점을 계속 부각해나갈 계획. 첫 번째 전략은 고부가 제품이라고 하는 바로 이런 고객향 제품들, 태양광 패널용 POE라던가 위생용 장갑 NBL이라던가, 아니면 반도체 세정제같은 특수한 고객향 고부가 제품을 계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예정. 이것은 아시다시피 수익성이 높다. 

두 번째는 서스틴어빌리티 말씀드렸듯이 리사이클 비즈니스,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비즈니스 이런 것들을 말씀드렸는데, 이것은 이미 시작하고 있다. 계획이 아니고 PBAT같은 경우 공장 건설에 들어가 불과 1~2년 있으면 24년도에 5만톤, PLA도 25년까지 7만5000톤 케파 구축될 정도로 말씀드린 서스턴어빌리티는 사업화를 이미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서스틴어빌리티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세 번째는 고객 대응 강화 및 지역 다변화. 동북아에서 굉장히 강하다. 특히 중국, 한국 그러나 세계시장 보면 아직도 할 부분 많아. 북미나 유럽, 동남아, 이런 지역 다변화 일환으로 ABS의 북미 생산 거점 확보했다. 내년부터 ABS 컴파운딩 시작. NBL 같은 경우 위생용 장갑은 말레이시아에 거점 마련해 24만톤 케파 진행 중. 따라서 이런 지역 다변화 세번째 전략이다. 이런 말씀드린 고부가제품군 계속 개발하고 서스틴어빌리티 사업을 가속화하고 지역 다변화 가속화하면 다운사이클에서 수익성 낼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

Q. [배터리 소재] 양극재와 관련해서 경쟁사 대비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LG화학 양극재는 오랜 양산경험,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첫 번째 사업 경쟁력은 단연코 기술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어. 고밀도나 장수명 하이니켈, 즉 니켈이 80% 이상 함유된 제품 이런 건 이미 상용화 돼 있어. 2026년이 되면 하이니켈 제품, NCMA 제품이 90% 이상이 될 정도로 기술 경쟁력에 있어 앞서가고 있어. 단결정 양극재 같은 경우는 성능 향상, 가스 발생량이 85% 이하로 감축돼 배터리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첫 번째 경쟁력은 업력과 기술 경쟁력이라고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다.

두 번째로 기술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산은 별개의 문제. 생산 공정 기술 경쟁력. 예를 들어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나 제품 최종 품질에 있어 소성 공정의 생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소성공정의 라인당 생산성은 세계 최고 수준. 이것을 더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 하이니켈계 성능을 더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핑 기술이나 코팅기술, 이렇게 차별화된 공정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양극재 사업의 두 번째 기술력은 공정기술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어. 마지막은 메탈 소싱 경쟁력. 현재까지 중국 광산업체와 JV 로 안정적으로 메탈 공급받을 수 있는 수급 안정, 그리고 코스트 경쟁력 강화를 이미 수행한 바 있어. 현재 글로벌로 중국 업체 외에 공급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 나가고 있어. 그리고 배터리 리사이클, 이쪽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있고 투자중에 있어. 미국의 가장 큰 리튬 니켈 리사이클 업체인 Li-cycle 업체에 지분 투자해 니켈 1만톤 오프테이크 계약을 한 바 있어. 이런 메탈 소싱에도 전방위적으로 여러가지 옵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따라서 양극재 경쟁력이라면 절대적인 업력과 기술 경쟁력, 두 번째 공정 기술 경쟁력, 그리고 메탈 소싱 경쟁력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Q. [수소] 한국 대부분의 그룹이 수소 산업에 적극 진출 중이다. LG화학이 수소산업 진출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거나 또는 준비중인 R&D가 있다면 공유해달라.

A. LG화학의 수소 기술 개발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나는 수소 사용 관점. 2030년 탄소중립 성장,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고탄소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바꾸는 게 굉장히 시급한 일. 석유화학 사업에서 가장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공정이 납사 크래커 공정. 이 공정에 주로 메탄을 사용해서 열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메탄 사용 비중 줄이면서 수소를 넣고, 그럼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 개발 중. 이 기술은 크랙커에 버너 디자인, 그리고 열 분포, 에너지 효율성, 모든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상당히 난이도 높은 기술인데 이 기술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하고 조금씩 사용하고 있어. 올해 파일럿으로 사용하고 내년부터 점점 비중을 높여갈 예정.

두 번째가 본격적으로 수소 개발에 대한 부분. 블루수소, 그린수소 관련 수전해 시스템 관련된 연구개발을 1차적으로 목표하고 있어. LG화학은 연료배터리 관련 특허, 연구개발 경험을 꽤 축적했음. 수전해와 연료배터리는 그 기술에 있어 상당히 유사성이 있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목표를 세우고 연구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 국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포함한 오랜 기간 수소 관련 연구하는 곳과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협력도 진행중.  마지막으로 수소 이동과 관련해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그린 암모니아다. 수소 생산과 별도로 경쟁력있는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받아 그것을 다시 수소로 크래킹, 백크래킹해 그린수소 만드는 기술개발도 동시에 진행중에 있다. 

Q. [배터리 재활용] 배터리 리사이클에 대한 투자도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같이 한 걸로 알고 있다. 양극재 사업에 있어서도 배터리 순환이 중요해질텐데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사업에 있어 LG화학의 계획이 어떠하고, LG엔솔과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A. 전기차(EV) 시장이 35%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리튬이나 니켈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규제, 이런 것까지 포함하면 배터리 리사이클 생태계가 급격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EV 배터리 라이프사이클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고 아직은 몇 년 더 기다려야겠지만 리사이클 기술이 현재 상용화 가 아직은 조금 더 가야하기 때문에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고 리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상업화되는 시점을 2028년 정도, 그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 얼마 안 남았다. 5~6년 남았으니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LG화학은 선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이 하고 있다. 글로벌 OEM, 자동차 업계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이 생태계 구축을 시작. 폐배터리 수거하고 하는 전 과정인데 전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기술만 가지고 되는 일이 아니다. 이미 LG엔솔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OEM과 협력해 폐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시작했다.  최근 발표한바와 같이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이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Li-Cycle이라는 회사에 지분 투자를 했다. 기술 쪽에서도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시작했고, 추가적으로 여러 다른 업체와도 리사이클에 대해 논의중이다.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LG화학이 리사이클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현재로 서는 변함이 없다. 

Q.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IPO로 인한 구주매출 2.5조 정도의 자금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활용 계획과 중장기적인 캐펙스 계획을 공유해달라.

A. 중장기 캐펙스 규모하고 LG에너지솔루션 구주매출 자금에 대한 활용계획.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당사는 대부분의 투자 여력을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집중하여 그쪽에 케파 늘려가는 투자를 확대 중에 있음. 말씀드린대로 22년은 전년대비 한 1조 증가한 4조 투자 계획. 이후에도 한 몇년간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여기에 더해 이노가닉(inorganic) 성장 위한 M&A 규모에 따라 좀 더 투자가 필요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어. 

투자에 필요한 자금이나 투자 재원은 당연히 당사의 한 연간 4조에서 5조 규모는 넘어가는 내부 창출 자금으로 가장 먼저 재원을 조달할 예정.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IPO로 재무구조가 현저하게 개선돼. LG에너지솔루션 다 합친 연결 기준으로는 순현금 상태 차입금이 제로인 순현금 상태이고, LG에너지솔루션 제외한 LG화학만 보더라도 순차입금 비율이 거의 10%대 초반 수준에 이를 정도로 재무건전성이 상당히 높아져. 그래서 이러한 개선된 재무구조를 활용해 재무 건전성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레버리지를 확대해 나가면 앞서 말씀드린 연간 4조원 이상 규모 투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 당연히 구주매출 2.5조는 금년 신성장 동력 투자에 한 2조 이상이 그쪽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투자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

Q. [신약] 신약은 개발 완료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이센스 아웃 등을 통해 조기 수익 실현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생명과학은 굉장히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2030년까지 두 개 이상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 이걸 위해서 약 10년 계획을 짰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시작한 지 이미 3~4년 됐다. 올해에는 특히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되는 통풍치료제, 그리고 1상 이상이 여러 개 진행될 것으로 보여 2022년도야 말로 글로벌 실행의 해라고 할 정도로 여러가지 액션이 이 분야에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영역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뇨, 항암 쪽이지만 차세대 의약품인 세포치료제 기술에도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해 글로벌 리더십 확보하고 있어. 이러면 10개 신약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2030년까지 23개로 확대할 계획. 이중 2개를 미국, 유럽에서 상업화하겠다는 계획. 우선적으로 모든 임상에서 상업화, 영업, 마케팅까지 직접 수행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게 1차 목표. 물론 현재 파이프라인 프로그램 중에 일부는 라이센싱 아웃이라든지 이런 조기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단연코 우선적인 목표는 직접 상업화를 수행하는 것이고, 이런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가능성도 프로그램에 따라 배제하지 않고 여러 옵션을 같이 검토하고 있어. 

Q. [배터리 소재] 배터리 소재 사업 분야별로 중장기 매출과 수익성 계획이 궁금하다.

A. 배터리 소재의 전략적 방향성은 여러 번 말씀드린 적 있어. 궁극적으로 4대 소재에 전부 진출하겠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종합 배터리 회사가 되겠다는 것. 이미 매출이 2021년도에 1.7조가 일어났고 올해 2.8조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2.8조는 양극재 2조 정도, 분리막 6000억, 기타 2000억. 2026년 되면 8.4조가 될 것 같다. 이중에 양극재가 역시 제일 많아서 6.6조, 분리막 1.2조, 그리고 부가 제품이 6000억. 2030년에는 21조 매출 계획, 이중 16조 내지 16.5조가 양극재에서 올 것으로 기대, 분리먁 약 3조, 부가제품 약 1.5조로 생각되고 있어. 수익성은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고 학신하고 있고 특히 NCMA 양극재 등 프리미엄 매출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2026년 하이니켈 양극재가 전체 양극재의 90% 이상이 된다고 말씀드렸고, 메탈 소싱 경쟁력 강화, 분리막 사업 본격 확대 등을 통해 이런 배터리사업 쪽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

Q. [배터리 소재] 양극재 기술적 내재화와 외부 전략, 이 두 가지 중에서 앞으로의 우선순위가 궁금하다.  

A. 배터리 소재나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R&D 같은 것들을 어떻게 매니지하느냐는 질문같다. 단연코 제일 중요한 목표로 잡는 건 내부 연구개발이다. 이를 위해 1조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쓰고 있고 앞으로도 증액될 것. 단연코 내부 개발, 내부 상용화가 첫 번째 목표.

메탈 경쟁력 확보 위한 지분투자, 어떤 특수한 분야 예를 들면 분리막 진출 위한 M&A 이런 것들은 지속적으로, 전방위적으로 여러가지 옵션을 다 동원해서 내부 R&D, 내부 개발, 지분투자, JV 설립, M&A 이런 모든 옵션 동원해 배터리 소재 사업 계속 키우고 신규사업 진출하고자 한다. 방향성은 충전속도 개선하는 것과 전고체 배터리 쪽으로 시장 니즈가 변화해 나가면 여기에서 통하는 1등 소재를 계속 개발하는 것. 즉 안전성 강화, 그리고 에너지 밀도 개선 이런 것들을 위한 신규 배터리 소재 발굴을 내부 R&D, JV, 지분투자를 통해 계속할 것. 실리콘 음극재는 전극의 팽창, 억제 위한 어떤 바인더, 예를 들어 고탄성 바인더라던가 쉘 내부에 열전이를 지연시키는 특수 실리콘 폼, 그리고 용량 개선을 위해서 기존 양극재 대비 기술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음극재용 도전재 이런 것까지 내부 개발 중. 장기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퓨어실리콘, 그리고 고체 전해질, 이런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에 모두 진입해 나갈 것. 신규 사업 진출 방식으로 종합적으로 말씀드린대로 자체 개발 외부 파트너십, 지분투자, M&A 등 다양한 옵션 검토중. 

Q. [첨단소재, 생명과학] 지속적으로 투자가 되는 측면에서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분에서는 시장 참여자로서 분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재원 마련하는 측면에서 이런 우려가 있는데 관련해서 회사 측에서 가지고 있는 계획이 있는지 공유를 부탁한다. 

A. 고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 빨리 대응하려면 캐펙스 부담이 엄청나다. 배터리 사업에서 확고한 성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에 분할 상장이 거의 유일한 옵션이었음. 수 조 이상의 투자가 매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첨단소재나 생명과학은 캐펙스 투자 규모가 비교적 작고, LG화학 자체 투자 여력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LG화학이라는 큰 틀의 회사를 보면 인프라, 백오피스나 기술 플랫폼, 이런 글로벌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 같은 운영 시너지가 굉장히 클 것으로 판단. 앞으로 첨가하려고 하는 포트폴리오들은 LG화학이 직접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나갈 것. 

Q. [LG에너지솔루션] 앞으로 많은 재원이 필요할텐데 현재 성공적으로 끝난 LG에너지솔루션의 구주매출을 통해서 추가적인 투자 재원을 보충하거나, 아니면 LG화학의 주주가치 부양을 위해서 이러한 구주매출을 통해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해서 당사 직접사업에 더 많이 투자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같다.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고려된 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방법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의 내제가치를 증대해 나가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당사는 이런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당사의 내제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어.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투자 재원도 내부 창출 자금과 일정 수준의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연간 4조에 이르는 투자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추가로 매각하는 것도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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