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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중고장비 이어 '부품유통' 사업 본격화한다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중고장비 이어 '부품유통' 사업 본격화한다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03.0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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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용 부품 유통 사업 위한 플랫폼 구축 나서
유통, 수리, 대체품 제작, 품질 보증 등 다앙한 사업 추진
기존 반도체 중고장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

국내 최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전문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올해 반도체 장비용 '부품'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적극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제 장비용 부품을 유통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이 구축 중인 플랫폼은 레거시(구형) 부품 유통 외에도 수리, 대체품 제작, 품질 보증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포괄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다수의 부품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제품을 확보하고, 이를 회사에서 제작한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 이큐글로벌과 협업해 부품 수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큐글로벌은 반도체 장비 수리 및 부품 제조 전문업체다. 현재 RF(무선주파수) 관련 장비와 테스트 장비를 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모터, 패드 컨디셔너 등 제품 단종으로 조달이 어려운 부품은 대체품을 별도로 개발한다.

고객사 대신 부품이 특정 장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해주는 품질 보증(Quality Assurance)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년 이상 반도체 중고장비를 유통해오면서 반도체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장비들을 활용해 양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이 이처럼 반도체 장비용 부품 사업으로 외연을 적극 확장하는 이유는 시장의 유망성 때문이다. 현재 반도체 장비용 부품 시장은 수요 급증, 전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리드타임(주문에서부터 납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구형 장비에 속하는 200mm 장비는 신규 투자가 미미해 관련 부품의 수급난이 더 극심한 상황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그간 회사는 반도체 중고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으나,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부품 유통 사업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반도체 중고장비와 고객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웅 대표는 이어 "부품 시장은 장비에 비해 품목이 훨씬 다양해 개별 업체가 충분히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반도체 장비용 부품을 통합적으로 유통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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