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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대차 공 들이는 PBV 뜰까?
[영상] 현대차 공 들이는 PBV 뜰까?
  • 장현민 PD
  • 승인 2022.03.2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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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인터뷰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출연: 양태훈 디일렉 기자

-모빌리티 담당하는 양태훈 기자 모셨습니다. 양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예전에 우리 영상 한번 했었는데.

“현대로템 얘기를 한번 했었죠. 제로발주.”

-좋은 내용은 아니었는데요.

“그렇죠. 제로발주.”

-자주 나올 겁니다. 오늘은 PBV(Purpose Built Vehicle). 저는 사실 들어본 적도 없는 용어인데. 요즘 현대차에서는 그 용어를 많이 쓴다면서요?

“PBV는 Purpose Built Vehicle. 우리말로 목적 기반 모빌리티라고 부르는데.”

-그 말도 어렵네요.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모빌리티 이동수단이다. 그래서 어디든 쓸 수 있잖아요? 자율주행이라는 기술이 붙으면 용도가 굉장히 좋으니까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죠.”

-예를 들어 어떤 용도로 쓸 수 있는 겁니까?

“화물차를 예로 들면 이해가 쉬운 데요. 화물차 적재함에 요리할 수 있는 걸 올리면 푸드트럭이 되는 거고 잠자는 공간이나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올리면 캠핑카가 되잖아요. 그런 것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는 거다. 다만 자율주행 기술하고 전기동력을 올리는 거죠. 전기 모터 같은. 그러면 공간이 더 넓어지잖아요. 그러니까 효용성이 더 좋다. 이런 개념입니다.”

-우리가 전기차에 어떤 플랫폼? 현대차도 플랫폼이 있잖아요?

“E-GMP라고 부르죠.”

-E-GMP 혹은 폭스바겐이나 이런 쪽에서보면 밑에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있고 바퀴가 4개 달려있는데. 그 위에 여러 가지를 올려서 목적별로 다양하게 쓴다는 게 PBV라고 이해하면 맞습니까?

“그 개념이 맞고요. 지금 전기차가 나오는 걸보면 방금 말씀드린 E-GMP 중간에 배터리가 있고 양쪽으로 바퀴가 있고 구동장치, 제동장치가 있는 건데. PBV도 비슷한 겁니다. 스케이트보드처럼 생긴 그 플랫폼 위에 외장이나 이런 걸 올리는 건데. 다만 차이가 있다면 자율주행을 접목해서 다목적으로, 우리가 지금 전기차가 나오는 승용이나 개념이 아니라 다목적으로 B2B에 특화된 그런 다목적 차량을 만들겠다 이런 개념이죠.”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끌고다니는 그런 것도 전기차 아닙니까?

“전동카트죠.”

-그런 것도 PBV의 종류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전동카트의 크기를 키우고 자동적으로 자율주행 할 수 있게 하면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PBV가 되겠죠. 작은 개념에.”

-근데 그 PBV라는 것도 용어 자체가 누가 만든 거예요?

“일단은 PBV라는 말은 현대차가 2020년에 열린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으로 PBV을 얘기하면서 화두가 된 거고. 비슷한 개념은 사실 앞에 폭스바겐하고 도요타가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2017년에 폭스바겐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ID BUZZ'라고 전기버스에요. 미니 전기버스. 그거를 업체들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제공을 하겠다. 그때는 MPV라고 불렀어요. MPV(Multi Purpose Vehicle)이겠죠.”

-다목적 모빌리티.

“그렇죠. 그리고 이제 도요타는 2018년 CES에서 'e-팔렛트(e-Palette)'라고 조금 진화한 자율주행 기술까지 더해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obility Service Platform)'. 그때 당시에 지금도 유행하지만 차량 공유 이런 것까지 할 수 있는 걸로해서 하겠다. 근데 그때도 MPV라고 불렀거든요. 근데 이후에 현대가 2020년에 PBV라고 부르면서 화두가 된거죠.”

-말하자면 다 똑같은 걸 얘기하는데 용어들이 조금씩 다른 거군요?

“브랜드에 선점이랄까요.”

-스마트폰, 휴대폰, 모바일폰. 똑같은 걸 가르키는데...

“아이폰.”

-이름들만 조금 바뀌는 것 같다. 이게 시장이 어느 정도나 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까? 말하자면 지금 운전하고 다니는 그런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모텔로도 쓸 수가 있고 숙박 용도로도 쓸 수도 있고 푸드카도 있고 배송용 이동 차량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쪽 시장이 앞으로 어느 정도나 될 것이라는 게 나와 있습니까?

“일단 초기지만 현대차그룹에서 이걸 미래비전으로 얘기할 때 내부에서 시장조사를 했겠죠? 그러면서 얘기했던 게 “2030년에 130만대 규모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130만대요? 전체 시장이?

“전체 시장이.”

-1년에 1억대가 안되죠?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에 약 9,000만대.”

-약 9,000만대인데 130만대? 몇 년도에요?

“2030년도에.”

-그렇군요.

“아직 규모가 작습니다. 그런데 의욕적인데요. 기아가 이달 초에 중·장기 전동화 부품 전략을 얘기할 때 “2030년에 PBV 시장 1위를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때 제시한 게 100만대.”

-100만대라는 게 본인들이 하겠다라는 겁니까?

“본인들이 100만대를 하겠다. 그러니까 자기들이 얘기한 130만대 중에 100만대를 자기들이 하겠다. 자기들이 1등을 하겠다 이런 겁니다.”

-지금 현대차나 기아차 얘기도 하면서 지금 평화발레오, 동희산업. 이런 회사들이 현대차의 PBV 쪽 차량을 만드는 사업에 있어서 파트너가 됐다면서요?

“제가 취재한 바로는 작년말에 현대차에서 테크데이(Tech Day)를 열면서 PBV 파트너 최종 입찰했는데. 평화발레오하고 동희산업. 그리고 제가 기사를 아직 안썼습니다만, 동희오토도 선정이 됐다. 그래서 평화발레오는 6인승 소형 PBV를 만드는 거고요. 동희산업은 1~2인승 초소형 마이크로 PBV.”

-다 만드는거예요?

“네.”

-밑에 뭐...

“아니요. 아까 말씀드린 플랫폼에 배터리 빼고 양쪽 끝단에 있는 섀시. 뼈대를 만드는 겁니다.”

-바퀴가 돌아가는 모터나 이런 쪽은 거기서 하는 건 아니죠?

“그거는 조금 구별해서 봐야 되는데요. 일단은 평화발레오는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플랫폼 자체를 BYD한테 가져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본인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가져온다. 플랫폼 자체를. 그런데 동희산업은 제가 파악한 바로는 말씀해주신 바퀴 쪽에 구동력을 가진 인휠모터라는 기술이 있거든요. 그 인휠모터를 만드는 협력사랑 같이 플랫폼까지, 섀시까지 통으로 공급을 하겠다.”

-인휠모터요?

“인휠모터(In-Wheel Motor). 휠안에 모터가 들어가 있다.”

-그걸 직접 만든다?

“협력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동희산업이 기존에 뭘 만들고 있다면서요?

“동희산업 관계사 중에 동희오토라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가, 동희오토는 참고로 대형 PBV를 만들 계획입니다. 동희오토가 모닝하고 레이를 위탁생산하죠. 현대차그룹한테 전량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모닝하고 레이는 그 회사가 만드는 겁니까?

“맞습니다.”

-평화발레오나 동희산업은 비상장사죠?

“비상장사입니다.”

-상장계획도 없죠?

“동희산업은 그룹 차원에서 상장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평화발레오는 일단 역사가 오래됐는데. 1988년도에 생긴 회사인데 상장하기에는.”

-굳이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내부에서는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알겠습니다. 상장 기업이었으면 더 자세하게 물어볼 텐데... 오늘 여기까지 하시죠.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짤막짤막하게라도 라이브 방송을 하고 외부 초청 패널도 모시고 녹화 방송은 금요일부터 그다음주 목요일까지 조금씩 잘라서 녹화방송을 업로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지금 200분 정도 방송을 보고 계신데. 처음이니까요. 자주 할테니 피드백도 많이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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