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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대거 공개…"UFS 4.0 메모리도 이달부터 양산"
삼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대거 공개…"UFS 4.0 메모리도 이달부터 양산"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08.03 0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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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바이트 스토리지', '메모리 시맨틱 SSD', '텔레메트리' 등 공개
UFS 4.0 메모리도 이달 양산에 나설 예정
삼성전자가 고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미래 기술 및 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고성능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위한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제품도 이달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사물인터넷(IoT), 미래차(Automotive), 5G·6G 등의 확대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 지형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중력(Data Gravity)'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를 이동, 저장, 처리, 관리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Petabyte storage)', AI/ML에 최적화된 '메모리 시맨틱 SSD(Memory-Semantic SSD)',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트리(Telemetry)' 등이다. 페타바이트 스토리지는 저장용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서버 운영으로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CXL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의 '메모리 시맨틱 SSD'도 공개했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CXL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한편, 내부의 D램 캐시메모리가 작은 크기의 데이터 읽기, 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AI/ML 분야에서 일반 SSD에 비해 임의읽기 속도와 응답속도를 최대 2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의 '텔레메트리' 기술은 SSD가 사용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점을 사전에 감지해 리스크를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SSD 내부에 탑재된 낸드플래시, D램, 컨트롤러 등의 소자뿐 아니라 SSD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가능한 이슈를 사전에 발견해 고객의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는 문서, 음악파일, 사진 등과 같은 데이터들의 속성을 기술한 데이터로,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고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UFS 4.0 메모리를 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UFS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위한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카드 표준이다. UFS 4.0의 경우 기존 UFS 3.1 대비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2배인 23.2Gbps로 커져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UFS 4.0 메모리는 고해상도 콘텐츠, 고용량 모바일 게임 등 신속한 대용량 처리가 필수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모빌리티, VR/AR 등 모든 컨슈머 디바이스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이동, 저장, 처리, 관리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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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군 2022-08-03 10:22:12
이런데도 주가가 떨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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