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첨단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렌즈, 필터, 유리 등을 절단하는 '풀 오토메이션 글라스 마이크로 쏘 (micro SAW GL2101)' 개발을 성공하고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micro SAW GL2101는 세계 최초로 렌즈, 필터, 유리 등을 전용 공급장치와 척 테이블을 통해 절단하는 장비다. 기존의 여러 단계 공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한 '올 인원 솔루션'을 적용해, 탁월한 UPH(Unit per Hour) 속도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구현했다.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모든 한미반도체 마이크로 쏘 장비에 2년 워런티를 기본 제공한다"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이자 반도체 필수 공정 장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와 결합해, 더욱 큰 고객만족은 물론이고 앞으로 한미반도체에 기존 주력 장비와 별도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2021년 6월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듀얼척 마이크로 쏘 (micro SAW P2101)'를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 두 번째로 '점보 PCB용 20인치 마이크로 쏘 (micro SAW P1201)', 그리고 12월에 세 번째 모델인 '12인치 마이크로 쏘 (micro SAW P1121)'와 올해 3월 네 번째로 '테이프 마이크로 쏘 (micro SAW T2101)'를 공개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