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는 대전 유성구 산업단지 내 신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 2500평의 규모를 갖췄다. 이전 본사보다 큰 규모다. 신공장은 전 사업부가 함께 활용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일부 사무실도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 증설로 인텍플러스의 제품 생산능력은 기존 1000억원에서 2배 늘어난 2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텍플러스는 추가 생산 공간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고객 다변화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주력인 반도체 패키지 외관검사장비 및 BGA 기판 외관검사장비 사업부의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또한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2차전지 수요 급증에 따른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증설에 발맞춰 3사업부의 2차전지 외관검사 분야의 생산 능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텍플러스는 3개 분야의 외관검사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반도체 패키지, 메모리 모듈, SSD 외관검사장비분야의 1사업부, 플립칩 반도체의 서브스트레이트 검사장비와 WLP·PLP 분야의 2사업부, OLED·LCD 등 디스플레이 검사 분야 및 2차전지 분야의 3사업부 등이다. 또한 사업화그룹, 자동화사업그룹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디일렉=장경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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