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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EDS용 자동화 장비 내달 '퀄테스트' 돌입
테크윙, EDS용 자동화 장비 내달 '퀄테스트' 돌입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11.24 13: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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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S 공정용 프로브 스테이션 장비 개발 마무리 단계
연내 고객사와 테스트 진행...내년 중 상용화 목표
기존 사업과 더불어 반도체 후공정 솔루션 사업확장
테크윙 아산사업장 조감도. <출처 : 테크윙>
테크윙이 신규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EDS용 자동화 장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연내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중 장비 공급을 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윙은 다음달(12월) 고객사와 EDS(Electrical Die Sorting) 공정용 자동화 장비 퀄(성능)테스트를 진행한다. EDS 공정은 제조공정을 거친 웨이퍼 위의 개별 칩들에 전기적 특성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칩의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공정이다. 이 공정에는 웨이퍼와 검사장비를 연결하는 부품인 프로브카드가 쓰인다. 프로브카드 내부의 미세한 핀이 웨이퍼와 접촉해 전기를 보내는 방식이다. 테크윙은 이 프로브카드의 연결을 위한 자동화 장비인 '프로브 스테이션'을 신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장비 개발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다음달에는 고객사와 퀄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퀄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내년 상용화를 추진하는 게 테크윙의 목표다. 고객사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테크윙이 EDS 시장에 진입하려는 이유는 반도체 후공정 솔루션을 폭넓게 구축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테스트 공정은 크게 EDS, 번-인 테스트, 파이널 테스트 등 세 단계로 진행된다. 번-인 테스트는 챔버 안에 각각의 칩을 넣어 고온·고전압 내구성을 분석하는 공정이다. 파이널 테스트는 제품 출하 전 마지막으로 기능을 점검하는 공정이다.
테크윙은 메모리 반도체의 파이널 테스트 공정에 쓰이는 테스트 핸들러 장비를 생산해왔다. 이후 테스트 핸들러 영역을 SoC 등 비메모리 분야로 확장하고, 2020년에는 SSD 번-인 테스트용 챔버, 소터 등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프로브 스테이션 장비까지 공급하게 되면 주요 테스트 공정 시장을 모두 아우르게 되는 셈이다. 테크윙 관계자는 "프로브 스테이션 장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곧 고객사와 퀄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후발주자이지만, EDS 관련 시장규모가 작지 않아 매출 기여도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크윙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CS 서비스 등을 담당할 신규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말레이시아는 테크윙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마이크론의 후공정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현지 법인 설립은 마이크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디일렉=장경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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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호랑이 2022-11-25 12:39:21
아직 삼성에는 못 넣고 있는거죠?
이건 삼성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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