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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차전지 리튬분야 '투자주의보'
[영상] 2차전지 리튬분야 '투자주의보'
  • 최홍석 PD
  • 승인 2022.12.01 10: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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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 레드일렉 이종준 심사역
 
-레드일렉의 이종준 심사역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슨 얘기하실 겁니까? “오늘은 2차전지 산업 얘기를 하려 합니다. 최근에 한 경제지에서 기사가 나왔는데 '무자본 M&A', 'CB 발행'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디스패치에서 비덴트라는 회사를 팠는데, 이게 연예인 관련 뉴스를 파고 들어간 겁니다. 비덴트라는 회사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최대주주의 최대주주,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곳이죠. 그 이후에 「MBC PD수첩」에서 비덴트를 한 번 더 팠고 한국경제에서 '무자본 M&A' 'CB 발행' 기사를 기획하면서 여러 기업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경제 기획의 방향성은 아마도 특정 정치인, 정치권을 향한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정리를 하면 연예 매체에서 연예인을 파면서 얘기가 나왔고, 그게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코스닥 시장 얘기로 확대가 됐고, 여기에 국내 메이저 경제매체 한 곳이 코스닥 시장 얘기 거론하면서 특정 정치인까지 같이 묶는 그런 기획을 했죠.” -심사역님은 어떤 얘기를 주로 하시려고 합니까? “저는 2차전지의 리튬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2차전지, 그 중에서 리튬으로만 한정해 투자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려고 하는데요.” -저희가 내년 초에 ‘비욘드 리튬 이온 배터리’ 세미나를 할 건데요. 코스닥 시장에서 리튬이 왜 문제가 된 겁니까? “2차전지 산업이라는 게 최근 뜨는 산업이고 워낙 관심도 많습니다. 리튬 가격이 최근 몇 년 동안 아주 크게 올랐죠. 그런데 리튬 가격은 한번 자세히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리튬 얘기할 때 탄산리튬을 기준으로 얘기를 합니다. 탄산리튬 가격은 2017년 말부터는 떨어지는 추세였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통계를 보면 2017년 말 kg당 150위안 정도였습니다.” -왜 위안으로 단위를 쓰죠? 중국에서 주로 많이 해서 그런 겁니까? “그렇습니다. 석유를 달러로 거래하는 것과 같습니다. 2017년 말 kg당 150위안이었는데 이게 계속 떨어집니다. 2020년대에는 30위안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엄청 떨어졌네요. “고점과 비교하면 한 5분의 1 정도입니다.” -리튬이 계속 폭등하고 있고, 엄청나게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등락이 있었습니다. 작년 초 2021년에 한 번 오릅니다. kg당 80위안 정도까지 올라서 2배 정도 뛰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중순에 또 2배 정도 올랐죠. kg당 160~180위안 정도로요.” -그전에 고점이 150위안이었지요. “그렇습니다. 2017년이었는데요. 그 이전 시점은 제가 뺐고요.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따졌을 때 150위안이 고점이었습니다. 이러다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그야말로 폭등을 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470위안 정도로 올랐죠. 그러니까 3배 정도로 뛴 거고, 올해 9월에 한 번 더 올라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금 보면 570위안 정도입니다.“ -2017년 고점이었을 때 150위안이었는데 올해 9월 570위안까지 올랐으면 너무 많이 올랐는데요. 원재료 수급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엄청 되겠는데요. “가격이 오르는 추세인데 폭등이라고 할 만한 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였고요. 그리고 작년 초,중순에 급등해서 2017년 말 가격 수준이 됐죠.” -아무튼 가격은 많이 올랐다는 건데요. 그 전에 한번 떨어졌다가 올랐다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 길게 얘기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리튬 가격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상승일변도인 것 같아서입니다. 단발적으로 기사가 나오니까 그 때마다 '리튬 가격이 오른다'고 보도됩니다. 어쨌든 리튬 가격은 웨이브가 몇 번 있었다는 것을 짚으려고 한 겁니다.” -무조건 오르지는 않았다는 건가요? “‘리튬 가격이 2021~2022년 초까지 왜 폭등을 했을까’ 이 부분은 수요가 늘어났다고도 설명할 수가 있는데, 공급이 부족해서라고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두 가지가 어차피 다 맞물려 돌아가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2017~2020년까지 리튬 가격이 5분의 1 수준으로 서서히 떨어졌다고 했는데 당연하게도 리튬 채굴이나 정제하는 기업들이 이 시기에 증산을 안 했습니다. 너무 당연하죠.” -물량은 안 늘어났는데 수요만 늘어나니까 가격이 이렇게 올랐다는 얘기군요. “그렇죠. 설비 혹은 채굴 관련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수요가 갑자기 튀니까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거죠.” -요즘에는 너도나도 리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한국 정부도 굉장히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리튬 채굴에 그렇게 열심히 뛰어들게 되면 생산량은 아마 늘어날 거고 수요와 공급에도 영향을 줄 겁니다. 그럼 가격이 무한정 올라가는 게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이유들로 된 것이기 때문에 가격도 변할 수도 있죠. 전기차 수요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리튬 생산량도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으니까요.” -생산량이 늘지 않았다? “리딩기업에서 낸 자료를 보면 좀 이해가 쉬운데요. 대표적 리딩기업이 중국의 간펑리튬(赣锋锂业, GanfengLithium)입니다.” -간펑리튬. “중국 간펑리튬이 인용한 자료가 중국 오광증권의 자료인데, 여기서 광이 광산할 때 광(鑛)입니다.” -‘광 팔았다.’ 할 때 광이 아니고요. “오광증권 같은 경우에 그냥 증권사냐? 그게 아니라 오광그룹 산하인데 광물 전문 그룹입니다. 오광그룹에 대해 부연하자면 매출 기준 「포춘 글로벌 500」에서 올해 기준으로 58위를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 리스트에서 18위 정도 했고요." -큰 기업이네요. 그러니까 거기서 낸 자료면 믿을 만하다는 건데, 자세하게 얘기를 해주시죠. “2016~2021년까지 광물에서 캐낸 리튬, 여기서 LCE(Lithium Carbonate Equivalent)라고 표현을 했는데 탄산리튬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우리가 보통 웨이퍼도, 특히 LED 때 4인치로 환산한 장 수로 표현을 했었는데, 여기서는 탄산리튬 기준입니다. 앞에 가격도 탄산리튬 기준으로 했었죠. 어쨌든 전 세계 광물에서 캐낸 리튬 생산량이 2016년 LCE 8만8000톤에서 31만9000톤으로 늘었습니다. 염호에서도 리튬을 캡니다. 염호는 호수죠. 여기 생산량은 2016년 12만6000톤에서 2021년 25만6000톤으로 늘었습니다. 광물하고 염호를 합치면 공급량이 2016년 21만톤에서 2021년 58만톤으로 2배 넘게 늘어난 거죠. ” -수요는요? “수요량은 기준이 다릅니다. 공급량은 5년 사이에 2배 넘게, 한 3배 가까이 늘어난 났는데, 수요량은 2020년 38만톤에서 2021년 60만6000톤으로 1년 사이에 급증했습니다.” -간펑리튬은 앞으로의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올해 상반기 투자자 대상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2025년 리튬 수요가 150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을 했습니다. 2025년이면 올해가 거의 다 지나갔으니, 2년 남짓 남은 셈인데 2021년 기준보다 리튬 수요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나는 거죠. 여기서도 당연히 LCE, 즉 탄산리튬 환산치를 썼는데 간펑리튬 같은 경우에는 30만톤 이상의 공급 계획을 짜놓았다고 합니다.” -포션으로는 20% 정도네요. “간펑리튬의 계획대로 된다면 그렇게 되겠죠. 다만,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 반도체에 이어서 배터리쪽에도 압박을 하고 있으니까 좀 더 지켜는 봐야합니다.” -탄산리튬이라고 얘기했는데 다른 리튬도 있는 겁니까? “리튬이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되는데 탄산리튬하고 수산화리튬입니다. 보통은 탄산리튬 형태로 거래가 많이 됐으니까 탄산리튬 환산 값으로 데이터도 만들어져겠죠. 그러면 ‘왜 최근에 수산화리튬 얘기가 나오냐’하면, 자동차용 배터리에 수산화리튬이 많이 쓰여서 그렇습니다. 수산화리튬이 니켈하고 더 반응을 잘합니다. 하이니켈 배터리 만들 때는 수산화리튬이 더 좋은 거죠. 니켈 함량이 올라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죠. 여기서 리튬 추출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대략 두 가지입니다. 광산에서 캐거나 앞서 말씀드린 호수에서 물을 증발시켜서 얻습니다. 광산 같은 경우에는 호주가 유명하고 호수(염호)는 남미가 유명합니다. 칠레나 아르헨티나 이런 지역입니다. 물론, 미국이나 중국 같은 경우도 땅이 크고 광물에 대한 관심이 있으니까 당연히 미국이나 중국 본토에서도 생산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없어요? “염호나 광물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량 다 수입을 하는 거죠.”
-대한민국은 자원이 없는 나라죠. 광석에서도 리튬을 뽑아냅니까? “그렇습니다. 광석에서 리튬을 캐내나, 물을 말려서 리튬을 뽑아내나 앞서 말씀드린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둘 다 뽑아낼 수 있습니다. 광석이라고 해서 탄산만 나오거나 수산화리튬만 나오는게 아니고요.” -그러면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배터리 셀 업체들은 수산화리튬만 확보를 하면 되는 겁니까? 아니면 탄산리튬도 같이 확보해야 하는 겁니까?  “국내 1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예를 보면, 이달 초에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하고 탄산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5년부터 6년 동안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탄산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양보다는 지역, “미국에서 만들어진다”는 상징성.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에 있는 염호에서 탄산리튬 만듭니다.” -IRA를 보면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그런 거를 염두에 두고 하는 거겠죠? “아마도 그렇습니다. 양은 많지 않고 좀 상징성이 있다 보니까요. 컴파스미네랄과 당연히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 계약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셀의 어떤 형식에 따라서 수산화리튬도 쓰고 탄산리튬도 쓰고 그렇다는 얘기입니까? “그럴 것 같습니다. 탄산리튬에서 수산화리튬으로의 전환은 조금 힘들지만 할 수 있는 일이고요. 어쨌든 뭔가에서 뭔가로 전환을 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못할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6월에 밝힌 리튬 원재료 확보 내용을 보면 칠레 SQM사로부터 탄산리튬하고 수산화리튬 받기로 했고, 브라질 시그마 리튬(Sigma Lithium)사랑 호주 라이온타운(Liontown)사로부터 리튬 정광을 받기로 했습니다. 공급 계약이죠. 리튬 정광 같은 경우에는 리튬이 함유된 광석을 얘기합니다.” -돌을 그냥 갖고 오는 거예요? “돌을 산 거죠. 돌을 샀으니까, 돌을 가지고 임가공 할 수 있는 곳에 임가공 의뢰를 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독일 벌칸에너지(VulcanEnergy)로부터 수산화리튬을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간펑리튬 얘기도 했었는데 간펑리튬과의 계약은 없습니까?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되기 전, LG화학이 간펑리튬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의 계약이고 탄산리튬하고 수산화리튬 모두를 공급받아왔습니다. 앞서 소개한 칠레나 독일 기업 각각의 경우보다 2배 정도로 많습니다. 9만2000톤 규모입니다” -정리를 좀 해보면, 아무튼 리튬이 가격이 엄청 올랐다. 수요는 많고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지 않아서 가격이 엄청 올랐고. 그런 와중에 미국의 IRA 등을 이유로, 미국내 아니면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리튬을 확보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굉장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매크로한 얘기들을 해 주셨는데 우리 영상의 제목이 ‘리튬 투자주의보’죠. 뭘 주의해야 된다는 얘기입니까? “매크로 한 얘기를 다소 길게 얘기한 건, 리튬 가격이 얼마나 올라간다고 한들 이것은 원자재 가격 얘기라는 겁니다.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 다른 나라 가서 광산을 개발하거나 혹은 임가공 정도일텐데, 광산 개발은 너무 큰 얘기죠. 그러면 임가공이라고 하면, 임가공이라는 건 원재료 가격이 올라가든 안 올라가든 크게 상관없이 매출이나 이익에서 어느 정도는 제한이 있는 거 아닌가하는 겁니다,” -하긴 임가공비를 가격에 비례해서 몇 퍼센트 이렇게 받지는 않겠죠.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리튬 원재료 가격하고 임가공은 상관관계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g당 얼마 이런 식으로 받겠죠. 그렇죠? “물론 정유업계가 정유 마진을 가져가면서 원유 값에 따라서 마진 폭이 달라지는 그런 업(業)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무자본 M&A' 'CB 발행' 등과 관련해 리튬 얘기가 나왔단 말이죠. 구체적으로 얘기할 만한 게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특정 기업을 말씀드리기보다, 리튬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고 그래서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 리튬 임가공일 가능성이 높고 좀 더 덧붙이자면 리튬 무역 정도를 할 수 있겠죠. 이런 시각을 가지고 □□리튬, 혹은 리튬□□□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별 거 아니다? “부풀리거나 과장된 측면으로 호도될 수가 있는데 이런 전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보시면 뭐랄까요.” -그렇게 벨류가 높은 기업은 아닐 수도 있다는 쪽에 오히려 무게가 더 쏠릴 수 있다는 얘기인 거죠? “그렇습니다. '무자본 M&A' 'CB 발행' 이런 얘기랑 같이 섞이면 일부러 재료를 가지고 주가에 영향을 주겠다는 심산으로 갈 수가 있기 때문인거죠. 그래서 '무자본 M&A'랑 'CB 발행'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무자본 M&A'나 'CB 발행'은 앞서 메이저 경제지에서 다루기는 했습니다. 사실은 예전부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한국거래소 같은 경우에도 모를 리가 없었을 텐데, 이 문제에 그동안 적극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었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의 문제라는 게 선의로 투자한 투자자들의 돈을 '무자본 M&A'나 'CB 발행' 이런 걸 결정한 사람들이 쓸어간다는 거고요. 이때 재료로 최근에는 리튬이, 리튬만 들어가면 이렇게 주가에 영향을 주니까요. 이런 경우, 리튬이 들어갔든 안 들어갔든 일반적인 결말이 보통은 상장 폐지로 갑니다. 그리고 상장 폐지가 되면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아주 낮아지고요.” -한국거래소에서 이달 초에 <최근 상장 폐지된 기업의 사전 징후>에 따른 시사점 이런 자료 발표했는데 자료를 보면 징후나 이런 것들을 얘기했는데요. 첫 번째 단기 순손실이 계속되고, 그리고 CB 전환, 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유상증자 등을 통해서 자본 확충을 계속적으로 하고, 일반 사채는 잘 발행 안 하고 주식 관련 사채를 발행하게 된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주식이 올랐을 때 그거를 전환해서 헐값에 산 거를 팔아서 현금화를 노린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실제로는 주인이 자주 바뀐귀고 사명을 자주 변경하는 기업도 있죠. 어떤 기업 같은 경우는 이 회사가 무슨 회사지하고 파면 회사 이름을 여러 번 바꾸는 경우들도 있는데, 대부분 보면 이상해요. 보통 최대 주주가 바뀌면서 사명이 많이 바뀌는데 이런 회사들은 상장 폐지의 사전 징후라  할수 있는거죠? “이거를 한국거래소가 조사해서 발표했죠.” -리튬 관련해서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하는 기업의 사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시죠. “그건 제가 하기보다는 메이저 경제지에서 회사 이름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것을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고요. 2차전지 특히나 소재 쪽으로 최근에 리튬, 전해질이 있는데 악의를 가진 기업들 같은 경우는 주가를 올리는 데 혈안이라서 보도자료를 많이 냅니다.” -기자들이 조심해야 돼요. 자료를 받아서 그대로 써서 올리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특히 이런 기업들 같은 경우에, 우리가 자료가 오면 그냥 기계적으로 받아서 쓰는 온라인 매체일 경우에 그런 경우들이 많은데 조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반도체 쪽으로 보자면 펠리클(Pellicle) 이런 쪽도 비상장사 중에 자료들이 많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문제 있는 기업들도 좀 있는 것 같고요. 다시 돌아와서 리튬 관련해서 괜찮다 싶은 기업들 추천할 만한 기업은 없습니까? “제가 추천하는 건 아니고 앞서 말씀드린 방법론에 입각을 해서 일반적인, 투자 주의를 요하는 그런 대상에 속하지 않는 그룹이 있습니다. 리튬과 관련됐다고 다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은 대보마그네틱이 있습니다.” -탈철기하는 회사죠. “원래 2차전지 장비하는 기업이고 최근에 리튬 임가공 신사업을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예전에 대표님이 한번 나오셔서 유튜브 촬영 하신 적 있어요. 그런 얘기를 했었죠. 임가공 사업한다고. “여기는 창업 때부터 최대 주주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리튬 사업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뜬구름이 아니라 우리는 임가공이라고 명시를 해놨고, 그러니까 기존에 속했던 2차전지 산업을 그대로 하면서 장비에서 소재로 옮기는 거니까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고요.” -사업의 확장이죠. 그렇죠? 또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미래나노텍이 인수해서 사명을 바꾼 미래첨단소재이 있습니다. 미래나노텍 같은 경우도 최대 주주가 바뀌지 않아 비교적 오래된 기업인데 최근에 제앤케이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미래나노텍 같은 경우는 광학 필름 사업을 부침이 조금 있었지만 어쨌든 잘 하다가 디스플레이 업황은 지고 그런 와중에 2차전지 사업이 뜨고 있으니까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 해서 신사업에 진출하는 그런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촬영일 기준으로는 엊그제인데 11월 22일 대구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했습니다. 공장 짓는 데 320억원 쓴다고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미래나노텍이 지분을 인수할 때 금액이 365억원, 거의 700억원 가까운 돈을 미래 나노텍은 이를테면 신사업에 배팅을 하는 거죠.” -구주를 사는데 365억원에 샀죠. “수산화리튬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분쇄 관련 임가공 사업을 하고 있었고요. 애초에 매출도 나고 있고 이익도 났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는 267억원 매출에 21억원 영업이익. 고객사로는 포스코케미칼 유미코아 같은 양극재 기업이 있고요. 최종적으로 가는 곳이 LG화학인 곳으로의 매출도 있고요.” -투자라는 게 자기 책임이긴 한데요. 최근에 리튬과 관련해서 시장에 불안할 수도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보기에 아무튼 추천할 만한 기업 회사 이름 얘기했는데 안 좋은 기업들은 회사 이름 얘기 안 하신 거 보면 스마트하시군요. 괜히 이름 나열했다가 말이죠. 주가에 영향을 미치면 또 쫓아와서 얘기 들을 수 있으니까 사실 모두가 다 안 좋은 일이죠. 우리도 좋지 않고 투자한 사람도 안 좋고 그 회사도 이런 얘기 나오면 안 좋을 테니까. 아무튼 주의해야 된다 정도로 우리가 봐야 되겠네요. “일반적인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제가 추천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대보라든지 미래첨단소재 이런 회사들은 그래도 과장되게 밝히지 않고 정확하게 임가공을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하여튼 과다하게 리튬에 관련된 대단한 기술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기업들은 아닐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네요. “예를 들어서 혹시나 국산화를 얘기한다든지 등등이 있으면요. 그리고 리튬 가격이 올라서 엄청 호재라고 얘기를 하는 것도 그것도 좀 다르게 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오늘 라이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자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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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록 2022-12-01 12:14:25
맛탱이가 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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