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이틀간 라이브 릴레이 인터뷰 진행
주요 반도체 기업 C레벨과 올해 전략 및 시황 전망
전세계적인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여파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상황이 예측을 전혀 불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변수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믿었던 반도체 산업계에도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1, 2등 선두 기업도 적자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인텔이 최근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이 한 예입니다. 메모리 제조업체도 대규모 적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창고에는 반도체 재고가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중입니다. 이처럼 막대한 양의 재고가 쌓이면 시설투자는 엄두도 내지 못 할 겁니다.
여파는 장비 재료 부품 등 후방 산업계로 이어지겠지요. 업계 선두 주자가 적자를 내는 이런 상황은 불가항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시장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업계에선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최악의 위기 상황이 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은 어떨까요? "하반기 괜찮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많긴 합니다. 그러나 작년 초에 "하반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놓은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최근 하반기 반등 전망이 '기우제(祈雨祭)' 혹은 그러길 바라는 '기대' 아니냐는 반론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주어진 환경 내에서 잘 견뎌내야 할 것입니다.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은 오는 2월 1일 개막하는 세미콘코리아 2023 기간에 주요 반도체 기업 C레벨들과 라이브 유튜브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당면한 위기의 파고를 개별 반도체 기업이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 지 조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가하는 업계 관계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박영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 김호식 엘오티베큠 부회장, 신용광 써모피셔 상무, 김정렬 아이에스시 대표이사, 쿠툽 쿠트 머크 박사, 김병국 이솔 대표, 박태훈 넥스틴 대표,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 김재현 동진쎄미켐 사장, 조상준 파크시스템스 전무 등입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 5위권 내에 들어가는 종합 반도체 장비 기업입니다. 엘오티베큠은 반도체 진공 펌프 분야의 강자입니다. 써모피셔는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자현미경 분야에서 압도적 1위 경쟁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토종기업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분야 강자입니다. 티에스이는 소켓과 보드, 프로브카드 등 다양한 테스트 솔루션을 다룹니다. 아이에스시 역시 테스트 소켓이 전문인 기업입니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고의 반도체 소재 기업입니다. 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공정 장비용 세라믹 부품이 전문입니다. 이솔은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극자외선(EUV) 공정용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다룹니다. 넥스틴은 한국판 KLA를 꿈꾸는 웨이퍼 검사 장비 업체로 최근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습니다.
2월 1일(오후 2시)과 2일(오후 2시 30분) 이틀에 걸쳐서 디일렉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합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참여사 : 도쿄일렉트론, 엘오티베큠, 써모피셔, 이솔, 머크, 아이에스시
참여사 : 넥스틴, 미코세라믹스, 티에스이, 동진쎄미켐, 파크시스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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