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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급락 애널리스트 전망에 뿔난 동진쎄미켐…"전년동기비 1Q 실적 오히려 늘었다"
1Q 매출 급락 애널리스트 전망에 뿔난 동진쎄미켐…"전년동기비 1Q 실적 오히려 늘었다"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3.03.09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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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동진쎄미켐 1Q 매출 2949억, 영업익 324억 전망
고객사 메모리 감산, PR 수입액 급감추세로 실적악화 점쳐
동진쎄미켐 "하락폭 말도 안돼…전년동기 대비로는 증가"
출처 : 동진쎄미켐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업체 동진쎄미켐이 올해 1분기 매출이 급락할 것이란 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9일 NH투자증권은 동진쎄미켐 관련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 제목은 '메모리 반도체 감산 본격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 체 업황의 급격한 둔화로 주요 업체의 감산이 확대되고 있다"며 "동진쎄미켐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 44% 감소한 2949억원, 32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망의 근거는 이랬다.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 국내 포토레지스트 수입액이  전년동기 대비 39%, 전기 대비 37% 줄었다"며 "(이를 볼 때) 동진쎄미켐의 주력 제품인 KrF(불화크립톤) 포토레지스트(PR) 출하량도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 보고서가 나온 직후 동진쎄미켐 주가는 장중 5% 이상 급락했다.  

이에 대해 동진쎄미켐 측은 리포트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PR 등 반도체 소재는 반도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감산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전방업체가 감산을 하더라도 수율 관리를 위해 제조과정에서 더 많은 소재를 써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3분기, 4분기(각각 3771억원, 3733억원)보다 줄어들 수는 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내부적으로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동진쎄미켐의 지난해 1분기 매출은 3481억원이다. 회사 측 설명을 대입하면 동진쎄미켐의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는 3481억~3733억원 사이로 좁혀진다. NH투자증권 측의 전망치(2949억원)와 500억~78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PR 외에 2차전지 사업분야에서도 CNT 도전재의 국내 주요 고객사 공급이 증가하고, 해외기업인 노스볼트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일렉=장경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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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빵 2023-03-10 0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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