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26개사 중 결산배당 분석
코스닥 상장 통신장비 업체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주환원정책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업체별 상황은 엇갈리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통신장비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은 총 54개다. 지난 22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총 26개다.
△케이엠더블유 △서진시스템 △에치에프알 △AP위성 △쏠리드 △쎄트렉아이 △비텐트 △자람테크놀로지 △아이디스 △에이스테크 △이노와이어리스 △오이솔루션 △제노코 △휴맥스 △가온미디어 △알에프텍 △홈캐스트 △삼지전자 △광무 △팅크웨어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인포마크 △텔콤RF제약 △코콤 △탑코미디어 순이다.
이들 기업 중 2022년 회계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곳은 16개사다. △서진시스템 △에치에프알 △AP위성 △쏠리드 △자람테크놀로지 △아이디스 △이노와이어리스 △제노코 △가온미디어 △알에프텍 △홈캐스트 △삼지전자 △광무 △팅크웨어 △유비쿼스 △탑코미디어다.
하지만 16개사 중 배당을 하는 곳은 절반인 8개사다. △AP위성 △쏠리드 △아이디스 △이노와이어리스 △제노코 △가온미디어 △삼지전자 △유비쿼스다.
AP위성은 위성 및 위성통신기기 개발 및 제조사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6억원과 44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33.3%와 420.2% 증가했다. 결산배당은 주당 70원 현금배당이다. 총 10억원이다. 시가배당율은 0.7%다. AP위성은 지난 3년간 주당 70원 배당을 유지했다.
쏠리드는 유무선 통신장비 업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03억원과 276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2.1% 영업이익은 350.3% 상승했다. 쏠리드는 올해 배당을 재개했다. 주당 50원을 계획했다. 총 3억원 규모다. 시가배당율은 0.8%다.
이아디스는 영상보안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69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2.3% 영업이익은 52.5% 상승했다. 이번 결산배당은 주당 350원을 책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6% 총 36억원이다. 전년대비 주당 50원 배당액을 상향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 1329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6.5%와 5.1% 확대했다. 이 회사는 유무선 계측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LIG넥스원이 최대주주다. 결산배당은 주당 350원을 예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0% 총 24억원이다.
제노코는 위성통신부품 제조사다. 작년 매출액은 507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1.1% 많지만 영업이익은 26.4% 적다. 결산배당은 전년과 같은 주당 50원 현금배당이다. 배당금 총액은 4억원이다. 시가배당율은 0.25%다.
가온미디어는 인터넷콘텐츠서비스(OTT) 및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2억원과 144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4.7% 확장했지만 영업이익은 49.4% 축소했다. 결산배당은 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한다. 시가배당율은 1.4%다. 총 15억원 규모다.
삼지전자는 무선중계기 및 전자부품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22억원과 885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7.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2% 줄었다. 삼지전자는 2017년부터 결산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배당은 주당 450원 예정이다. 시가배당율은 5.09%다. 총 69억원 규모다.
유비쿼스는 유선통신장비 업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337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올렸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9% 영업이익은 23.0% 떨어졌다. 유비쿼스 결산배당은 회사는 주당 420원 주주는 주당 3000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을 표결한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2.8%와 19.7%다. 배당금 총액은 주당 420원일 경우 43억원 주당 3000원일 경우 307억원이다.
쎄트렉아이, 오이솔루션 2개사는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계속했다.
쎄트렉아이는 위성 개발 및 서비스 등이 주력이다. 이번 결산배당은 주당 80원 현금배당이다. 총 7억원 규모다. 시가배당율은 0.3%다. 쎄트렉아이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88억원과 32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쎄트렉아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주주다. 실적과 관계없이 매년 배당을 했다.
오이솔루션은 광트랜시버 제조 및 판매업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70억원과 8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하지만 배당은 계속한다. 이번 결산배당시가배당율은 1.1%다. 총 20억원 주당 200원 현금배당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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