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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30%, 영업익 8% 증가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30%, 영업익 8% 증가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3.04.2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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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핵심부품 매출 76.4% 성장...친환경차 생산량 증가
올해 해외 완성차업체 수주목표 54억달러...작년보다 15%↑
2023년 1분기 현대모비스 실적 <자료=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1분기 매출 14조6670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 당기순이익 8418억원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1%, 당기순이익은 61.6%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매출 상승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공급이 확대됐다"며 "친환경차용 전동화 부품 생산이 크게 늘었고, 중대형·SUV 차종에 적용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상승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물류비 부담 완화와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동화 부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6.4% 뛴 3조3269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량이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파워일렉트릭(PE)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부품 공급과 매출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분기 제동과 조향, 램프, 안전, 현가 등을 포함하는 핵심부품 매출은 2조52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늘었다. 섀시 모듈과 칵핏 모듈, 프론트엔드모듈(FEM) 등 모듈 매출은 6조1833억원으로, 같은 기간 24.0% 상승했다. 하지만 1분기 이러한 모듈 및 핵심부품 영업손익은 117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적자가 확대됐고, 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A/S 부품사업 매출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강한 수요 지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 늘어난 2조63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5351억원 흑자다. 물류운임 단가 하락과 항공운송 축소 운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해외 완성차 대상 수주 목표는 53억5800만달러다. 지난해 수주 규모 46억5200만달러보다 15% 많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공격적 수주 활동을 이어가면서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며 "미래성장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함께, 올해 계획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 현대모비스 부문별 실적 <자료=현대모비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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