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크레딧앤솔루션, 유상증자 참여
KT클라우드가 6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T클라우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작년 KT에서 분사한 회사다.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265만6808주를 발행한다.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32만8404주다. KT클라우드 주식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신주 발행가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22만5835원이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이 6000억원에 인수한다. 증자 전 KT클라우드 발행주식 총수는 1712만2048주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2020년 설립한 사모크레딧펀드(PCF) 운용사다. 약 1조2000억원 자산을 활용하고 있다.
IMM크레딧앤솔루션 “KT클라우드가 IDC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성장성까지 동시에 확보한 우수한 투자”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사업 계획에 대한 성장성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T클라우드 매출액 목표는 2026년 2조원이다. 작년 매출액은 5500억원을 상회했다.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IDC/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성, KT클라우드의 시장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업가치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 기반의 공격적 사업 전개로 대한민국 1등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를 지속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DX 생태계 확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