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 MOU 체결
LG전자가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한국물포럼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물포럼은 글로벌 물 문제 해결 목적 사단법인이다.
양측은 이번 MOU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 환경 관련 연구개발(R&D) 협업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국물포럼 주관 행사 등에서 LG전자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 정도를 차지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전을 사용하면서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사업도 본격화했다. 이 파우더는 물에 녹으면 무기질 이온 상태로 변한다. 미세조류와 해조류 성장을 도와 해양 생태계 복원에 활용할 수 있다. 적조 발생 때 살포하는 황토 대안도 가능하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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