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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포럼] KT, “생성형 AI, 메타버스 고도화·비용절감 핵심 기술”
[딥테크포럼] KT, “생성형 AI, 메타버스 고도화·비용절감 핵심 기술”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7.1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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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서 KT 팀장, “초거대 AI ‘믿음’, 메타버스·AICC·육아 상담 등 적용”
메타버스가 인공지능(AI)에 힘입어 재도약할 수 있을까. KT가 생성형 AI가 메타버스의 고도화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KT는 메타버스 서비스 ‘지니버스’에 KT의 초거대 AI ‘믿음’을 적용했다. 원종서 KT 융합기술원 AI 메타 고객경험(CX)기획팀장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디일렉> 주최로 열린 ‘딥테크 포럼 2023’에서 ‘초거대 AI 기반 메타버스 2.0 지니버스 적용 기술 및 서비스 생태계 전략’을 소개했다. KT는 지난 3월 메타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니버스를 선보였다. 원 팀장은 “메타버스는 아직 과도기로 관심에 비해 산업적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생성형 AI는 메타버스 사업의 투자수익률(ROI)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KT가 생성형 AI를 주목하는 이유는 콘텐츠 제작 과정과 비용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 사람이 하던 부분을 AI로 대체하면 빠른 대응과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 원 팀장은 “장면별 디자인과 배경음악 등을 AI가 맡으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NPC(Non Player Character)는 생성형 AI가 이용자의 상호작용 만족도를 대폭 올릴 수 있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니버스에 적용한 생성형 AI 기술은 ▲NPC ▲이미지 생성 ▲모션 생성 ▲디지털트윈 등이다. 문자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동영상 속 동작을 인식해 개인 아바타에 적용할 수 있다. 아파트 주소를 입력하면 나만의 공간을 메타버스 안에 제작해준다. KT는 빠르면 이달 안에 보다 고도화한 AI 기능을 지니버스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믿음을 이용한 다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AI컨택센터(CC)와 육아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원 팀장은 “AICC와 키즈랜드 육아 상담 등에서 AI는 대화 내용을 요약해 고객 응대 능력 향상과 시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초거대 AI를 활용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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