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소재와 부품을 한 자리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외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모빌리티, 폐배터리 재활용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신제품이 소개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소재 분야와 기압환기구, 전극, 절연튜브, 활성화탄소, 이온액체, 수소흡장합금 등 부품 분야, 충전용 배터리, 캐퍼시터, 제조장비, 자동화설비, 검사 및 측정장비 등 장비 분야와 배터리 충전시스템, 충전인프라, 리사이클링 시스템 등 배터리 산업 소재, 부품, 장비가 모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이앤엑스는 "K-배터리쇼 2023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전기차, ESS부터 로봇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 분야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 바이어 유치 프로모션으로 해외바이어 체재비 지원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료통역 서비스를 운영한다. 배터리 산업 관련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연다. 차세대 배터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다수 개최하여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를 주제로 H2MEET(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전시회와 함께 진행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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