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상생협력법 시행 대비
KT가 통신사 처음으로 2차 협력사도 납품 대금 연동제에 참여한다. 납품 대금 연동제는 현 정부 역점 사업 중 하나다.
KT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납품 대금 연동제 합동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T그룹사와 파트너사(1차 협력사) ▲파트너사와 2차 수탁사(협력사)가 함께 했다. KT는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이 나섰다. 1차 협력사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 2차 협력사는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치티엠이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KT그룹은 45개 계열사 80여개 1차 협력사가 이 제도를 추인했다.
납품 대금 연동제는 원가 상승을 구매 계약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를 반영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을 10월4일 시행한다.
조훈 KT 공급망관리(SCM)전략실장은 “KT는 현재까지 28개사와 350억원 규모 납품 대금 연동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라며 “그룹사와 2차 수탁사까지 포함 50여개사 500억원 이상으로 시범 적용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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