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호선 이어 2026년까지 2~4호선 LTE-R 구축
SK텔레콤이 부산 지하철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을 책임진다.
SK텔레콤은 부산도시철도 ‘2~4호선 LTE-R 및 ‘3~4호선 초고속 유선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LTE-R은 철도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NW)다. 700MHz 주파수를 이용한다. 철도 교통망 운영 및 제어 등에 활용한다.
SK텔레콤은 2017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LTE-R을 깔았다. 3~4호선 유선통신망은 LTE-R을 위한 백본망이다. 2호선은 기존 유선망을 이용한다. 전체 NW 구축은 2026년 10월 완료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LTE-R 주제어장치 이원화가 특징이다. 재난 등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내독립기업(CIC)담당은 “SK텔레콤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차별적인 LTE-R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철도 운영 효율화 ▲승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부산 외에도 ▲서울도시철도 하남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동북선 도시철도 등의 LTE-R 사업을 진행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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