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전자 코닝이 6세대(6G) 이동통신 음영지역 해소 기술을 확보했다. KT는 ▲LG전자 ▲코닝과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RIS는 전파를 반사하는 전파 반사체다. 유리 또는 패널 형태다. 전파 도달 거리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중계기와 달리 전원이 필요 없다. 주파수에 따라 설계가 달라진다. KT LG전자 코닝은 ▲5GHz ▲8GHz ▲밀리미터웨이브(30GHz 이상) 대역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RIS를 시험했다. 제영호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6G는 기존 이동통신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용 효율적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RIS 기술로 통신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와의 협력이 RIS 연구개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디지털전환(DX)연구소장은 “이번에 공동 검증한 RIS 기술은 KT 고객의 무선 네트워크 체감 품질을 높이고 통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KT는 국내외 ▲연구 기관 ▲제조사와 협업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6G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무선망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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