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앱 연동…30여개 점포 충전소 설치
LG전자가 이마트와 전기차(EV) 충전기 사업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이마트 30여개 점포에 EV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작년 EV 충전기 업체 애플망고를 인수했다. 지난 5월부터 급속·완속 등 4종 EV 충전기를 생산 중이다. LG전자는 EV 충전 사업을 글로벌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EV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 186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마트에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제공했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한다. 고객은 주차 공간 및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 결제 플랫폼과도 연동한다. 이마트는 동탄점의 경우 광고 플랫폼을 제공 부가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며 “EV 충전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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