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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서울대, 차세대 소재 개발 '맞손'
LG화학-서울대, 차세대 소재 개발 '맞손'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3.11.1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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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양극재 이미지.(사진 LG화학)
배터리 양극재 이미지.(사진 LG화학)
LG화학은 서울대와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이종구 LG화학 CTO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의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R&D 기술을 선점할 수 있으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또한,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선발 및 추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종구 LG화학 CTO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와 협력으로 저탄소 사회로 전환을 선도하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지소재, 친환경 지속가능한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변화에 따른 신규 소재의 R&D 강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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