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도이머이’ 세대를 공략한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 체험공간을 23일(현지시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 세대를 뜻한다. 이 세대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긴다는 특징이 있다.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릴 예정이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의 규모로 운영된다.
공간은 ESG존, 오브제컬렉션존, 무드업 스테이지 등이 있다. 또한,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를 즐길 수 있으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의 핵심 부품이 전시됐다.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을 제작했다.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는 음료를 판매한다.
LG전자 김성재 H&A해외영업그룹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지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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