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전략적 협업
LG전자가 미국 투자를 확대한다. 신사업 기회 모색을 위해서다.
LG전자는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노바)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LG노바는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과 노바-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를 조성한다. 7억달러(약 9200억원) 펀드를 조성해 향후 5년 동안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활용한다. 특히 ▲헬스케어 ▲미래 기술 ▲친환경 기술 등을 주목할 계획이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기술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전역에 혁신 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주와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등 분야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노바는 2020년 미국 산타클라라에 설립한 신사업 발굴 조직이다. 1억달러(약 1300억원) 이상 규모 노바 프라임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CES 2024’에서는 LG전자와 별개로 10개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Building a brighter tomorrow together)’를 주제로 전시관을 만든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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