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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준법시스템’·‘신뢰·상생’ 소위 신설
카카오 준신위, ‘준법시스템’·‘신뢰·상생’ 소위 신설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1.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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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위원장, “최우선 과제, 체계적 실효적 감독 진행”
카카오가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2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준법 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 ▲안수현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으로 이뤄진다. 준법 경영 시스템 개선 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신뢰·상생 소위는 ▲김용진 위원(착한경영연구소 소장) ▲유병준 위원(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지운 위원(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이 맡았다. 신뢰 회복을 위한 위험 평가와 개선안 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준신위는 소위 구성 외에도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과 면담 등을 진행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카카오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우선해야 할 과제인 준법 시스템 개선과 신뢰·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각 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안건을 정립하고 실효적인 감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준법지원인 ▲노조 ▲임직원 ▲경영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의견을 청취 해온 만큼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카카오의 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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