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부품 기업 이닉스가 일반청약에서 199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닉스는 2월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일반청약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공모주식수는 75만주였다. 일반 공모청약에서 43만8508건의 신청을 통해 총 14억9804만5610주의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10조486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총 42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이는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시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약 8000평 부지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닉스 강동호 대표이사는 “청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해 배터리 부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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