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2023년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 약 10만7000톤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극재 수출 약 10년만에 10만톤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수출된 양극재 10만톤은 전기차 최대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양극재 수출량을 약 12만톤으로 전망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물량은 ▲2018년 1만6000톤 ▲2019년 1만8000톤 ▲2020년 2만8000톤 ▲2021년 4만7000톤 등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에코프로의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강화한 상품이다. NCA, NCM, NCMX 등 제품군이 다양하며 모든 배터리 타입에 적용 가능하다.
에코프로는 미드니켈 라인업 확장도 준비 중이며 주요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양극재 생산능력 18만톤에서 2027년 71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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