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상우 내정자는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상우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과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한 해외 사업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한상우 내정자는 쇄신TF장을 맡아 앞으로의 전략적 사업 계획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서비스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국내외 자회사와 파트너사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상우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우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2006년 7월~2012년 7월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네오위즈 차이나 대표
2012년 7월~2015년 2월 아이나게임즈(모바일게임사) COO
2015년 6월~2018년 8월 텐센트코리아 대표 (한국지사 대표)
2018년 8월~ 카카오게임즈 입사 / CSO / 해외 사업 본부장
2024년 2월~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