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88곳과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
LG전자,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기술 노하우 전수
LG전자는 지난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올해 총회에서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공유됐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에게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협력사에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을 파견할 방침이다. 협력사별 개선 기회를 점검하고,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맞게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LG전자는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지속 지원한다.
납품대금 연동을 운영하는 제도를 이어가며 협력사의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제는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동제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글로벌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협력사가 위기 극복과 지속적인 혁신 활동 및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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