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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카코리아, 차세대 반도체 소재 생산 위해 완주 3공장 신설
아데카코리아, 차세대 반도체 소재 생산 위해 완주 3공장 신설
  • 노태민 기자
  • 승인 2024.03.0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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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장서 차세대 반도체 소재 생산 예정

일본 화학 기업 아데카코리아가 한국 3공장 제조동 신설에 나선다. 아데카코리아는 삼성전자에 하프늄 전구체 등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1일 아데카코리아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3공장 부지(5만3960㎡ 규모)에 제조동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부지 구매 후 첫 제조동 신설이다.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2공장 부지 내 공간 부족에 따른 제조동 신설로 보인다. 아데카코리아는 소재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월 2공장 3동 생산설비 증설과 5월 2공장 6동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한 바 있다. 

아데카코리아는 일본 화학 기업 아데카의 핵심 자회사 중 하나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에 식각 가스부터 증착 공정에 필요한 전구체 가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D램 커패시터나 메탈게이트 끝에 절연막을 형성하는 하이케이(고유전율) 재료 중 하나인 하프늄 전구체를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카코리아는 아데카코리아는 이번에 신설하는 3공장 제조동에서 D램 및 낸드, 비메모리용 차세대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프늄 전구체인 아데카 오르셀라(ADEKA ORCERA) 외 구체적인 소재 생산 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데카는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중요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첨단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데카코리아는 첨단 반도체 메모리용 하이케이 소재인 아데카 오르셀라(하프늄 전구체) 증산과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주력 제품인 메모리용 반도체 소재 확대뿐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소재로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아데카코리아는 2023 자체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매출 3313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4.5%, 22.6% 증가한 수치다. 2024 자체회계연도(2024년 4월~2024년 3월) 실적은 오는 6월 중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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