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d SF 배터리, 윈터 프로 LFP 배터리 전시
SK온이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을 진화시킨 Advanced SF 배터리를 선보인다.
SK온은 오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Advanced SF 배터리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Advanced SF 배터리는 기존 SF(Super Fast)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는 높이면서 급속충전 성능을 유지한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나, 동시에 음극저항이 높아 리튬이온 이동속도가 느려져 충전 시간이 늘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SK온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경로를 단축했으며 급속충전 프로토콜을 구현해 Advanced SF 배터리를 개발했다.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배터리도 공개된다. 배터리 내 고용량 실리콘과 저저항 흑연을 배치해 리튬이온 이동경로를 줄이고 속도는 높였다. 실리콘과 흑연은 각각 거리와 속도를 개선시킨다.
‘윈터 프로(Winter Pro)’ LFP 배터리도 전시된다. 일반 LFP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19% 높였다. 기존 대비 저온에서 충전 용량과 방전 용량을 약 16%, 10% 늘렸다.
올해 SK온의 인터배터리 전시 주제는 ‘스피드 온’이다.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시장은 4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첫번째 ‘글로벌 ON’ 구역에는 SK온의 글로벌 사이트 위치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혁신 기술’ 구역에서는 SK온의 하이니켈 배터리의 양극활물질 제조기술이 소개된다. SK온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용 코팅물질을 통해 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수세 공정으로 대체해 양극 성능을 개선했다.
세번째 ‘적용’ 구역에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실물차량이 배치된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관련 화재 안전 기술이 소개된다.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각화’에서는 SK온의 폼팩터와 소재 다변화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SK온 관계자는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은 SK온이 지닌 글로벌 최고수준 연구개발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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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24 배터리 뉴비즈 포럼
배터리 시장의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기차 판매 둔화, 보조금 축소 등이 겹치면서 올해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물론 전체적인 추세로 보면 전동화‧전장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초고도 성장기 초반에 발생할 수 있는 '성장통'으로 분석하는 이유입니다.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은 오는 3월8일 떠오르는 배터리 신사업 전반과 기술 도전 과제를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 2024 배터리 뉴비즈 포럼
– 주최 및 주관 : 디일렉 / YELEC
– 일시 : 2024년 3월 8일(금) 10:00~16:30
– 장소 :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 403호
– 참가비용 : 36만3000원(부가세 포함)
– 규모 : 선착순 80명
※ 참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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