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올해 101억원 지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공모전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핵심 인재 발굴‧육성과 크리에이터 전문화,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성장 기반 조성을 통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재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강원(강릉), 대구, 부산)를 통해 유망 신인 크리에이터 대상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고 대구 지역 내 대학 연계를 통한 뉴테크 미디어 엔지니어 육성을 추진한다. 또 현업에 즉시 투입가능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관련 신직업군을 발굴하여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추세를 반영해 ‘AI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국내 기술을 알리고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독자 1만명 이상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채널 성장, 수익 창출 자문 등을 제공하는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지원은 지금까지 동일 금액을 지원(5천만원)하였으나 세분화를 통해 영세 사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춰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도전형’(최대 지원금 2000만원)과 ‘성장형’(최대 지원금 8000만원)으로 분야를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첫 지원사업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은 4월 18일 15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