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관 연계 확대...참가기업 투자유치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예비창작자·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4월 5일부터 26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선도기업 연계 동반성장 지원(국내·해외진출)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 등 4개 부문으로 총 160여 개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민간 전문기관을 공모하여 창업보육기관과 엑셀러레이터, 선도기업 등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육기관 7개 회사가 총 70개의 예비창업자(팀)을 선발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은 액셀러레이터 5개 회사가 총 4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5억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자체투자를 연계 진행해 직접 투자까지 지원한다. ‘선도기업 연계 동반성장 지원’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간 사업협력(PoC)을 통해 동반성장과 신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도기관 8개사가 7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 국내 12개사와 글로벌 6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선도기업의 IP, 공간, 플랫폼, 솔루션 등의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부문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내용으로 글로벌 중점 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신규 투자유치 기회를 발굴하는 ‘일반형’과 기존 투자의 후속 투자 지원 방식의 ‘투자확보형’ 등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총 30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컨설팅, 멘토링, IR, 비즈매칭, 홍보·마케팅 등 기업별 성장단계와 사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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