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611억원 영업손실 480억원
올해 조길현 리더십으로 실적 반등 기대
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최고 경영자 내정자가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조길현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정식 선임과 본격 행보를 예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출시된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의 마케팅을 한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달 크래프톤과 체결한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으로 인도 시장으로의 확대도 예정돼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내정자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회사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이익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데브시스터즈는 회사의 핵심 사업인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롤플레잉게임 ‘쿠키런: 킹덤’에 세계관을 확장한 3주년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달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매출 순위를 14위까지 상승시킨 바 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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