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인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학교 김성웅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손재성 교수 ▲연세대학교 이규형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홍순직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중영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은 펠티어 방식 등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펠티어 방식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으로 냉각하는 기술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도 주력한다.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등 핵심 기술도 발굴한다.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들은 제품에 적용하며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연구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로 산학 과제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필요 시 노하우와 설비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 위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펠티어 방식을 포함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국내 유수 대학의 전문 연구진들과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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