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접착&밀봉 솔루션·신기술에너지솔루션 공개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은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다.
차이나플러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다. 올해 전시 주제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이다.
LG화학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테마로 설정했다.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약 60여종 이상 전시한다.
‘LETZero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COMPOSTFUL,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폐플라스틱을 원유 상태로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 제품 등을 선보인다. ‘Mobility 존’에는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 EV배터리 및 충전기, 자동차 내·외장재, 고내열·고전압 충전용 PVC 케이블 등이 있다.
‘Living 존’에서는 이산화탄소로 만든 CO2 플라스틱 소재,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접착&밀봉 솔루션·신기술에너지솔루션 ▲라이프스타일솔루션 ▲어드밴스드 솔루션 등 3개의 분야로 나눠 차세대 화학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접착&밀봉 솔루션·신기술에너지솔루션에서는 EAA, 아이오노머를 소개한다. EAA는 포장재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제품이다. 재활용 종이포장, 친환경 캔코팅, 배터리용 접착소재 등 활용성이 매우 높다.
라이프스타일솔루션 분야에서는 3R 솔루션을 강조했다. 3R은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Reduce), 플라스틱 대체 기술(Replacement)을 뜻한다. 또한 회사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대 70여개 고객사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SK지오센트릭의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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