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방식 서비스…화질 개선·전력 소모량 절감
케이블TV와 인터넷(IP)TV 경계가 허물어진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프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헬로TV 프로는 IPTV 상품이다. LG헬로비전이 IPTV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블TV 상품 대비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화질을 높였다. 셋톱박스는 케이블TV 셋톱박스 대비 대기전력 소모량을 개선했다.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요금은 3년 약정 결합상품 기준 ▲인터넷(500MB)+246채널 월 3만5460원 ▲인터넷(500MB)+218채널 월 3만3260원이다. 셋톱박스 임대료 월 4400원은 별도다.
홍원덕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장은 “헬로TV 프로로 고객은 알뜰한 가격에 보다 더 좋은 화질로 케이블TV의 장점과 IPTV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IP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다양하게 추가 출시해 기존 케이블TV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기존 케이블TV 1년 이상 가입자가 헬로TV 프로로 전환 및 인터넷 결합을 선택하면 셋톱박스 임대료를 면제한다. 이 혜택은 7월까지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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