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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SDI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전문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5.01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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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4%, 29% 감소
삼성SDI 2024년 1분기 실적. (자료=삼성SDI)
삼성SDI 2024년 1분기 실적. (자료=삼성SDI)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삼성SDI는 30일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 29% 줄어들었다. 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삼성SDI는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며 2분기와 향후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컨퍼런스콜은 ▲1분기 실적 및 재무현황 ▲ESG 경영활동 ▲부문별 실적 및 전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경영지원실 김윤태 상무, 경영지원실 김종성 부사장,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손미카엘 부사장, 소형전지 전략마케팅 조한제 부사장, 전자재료 전략마케팅 윤경호 상무 등이다.

아래는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1분기 실적 및 재무현황]

1분기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전방 수요 둔화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속에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5조130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26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시면 전지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4조581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각형 자동차 전지는 P6 미주향 공급 개시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전자재료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549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지분법 이익 등 영업외이익 259억원을 포함한 2933억원, 당기순이익은 286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자산은 자동차 전지 중심 설비 투자에 따른 유형자산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4118억원이 증가한 35조4506억원이다. 부채는 전분기 대비 7139억원이 증가한 14조8455억원이며, 자본은 6979억원이 증가한 20조651억원이다.

 

[ESG 경영활동]

당사는 환경경영을 위한 8대 전략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ESG, 즉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및 IFRS 기후 관련 공시 등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서 공시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정비 및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공급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RBA와 함께 유럽, 중국, 미주 지역 파트너사들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에 있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파트너사들을 방문하여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등 파트너사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부문별 실적 및 전망]

◆ 중대형전지 사업

1분기 자동차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 상황 지속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견조한 P5 판매, 미주 프리미엄 모델향 P6 공급 개시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및 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증가하였고 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ESS는 비수기 영향 및 일부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2분기에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먼저 자동차 전지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제품의 판매는 유지하면서 신규 P6 확판을 추진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ESS는 전력용 SBB(삼성배터리박스) 판매 확대 및 데이터센터 UPS용 수요 증가로 매출 및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 소형전지 사업

1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 전지 중심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원형은 모빌리티 중심의 고객 재고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동공구는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 및 수익성을 유지했다. 파우치는 주요 고객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진입 및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지원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 및 이익 모두 증가하며 소형전지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분기에는 원형의 경우 기존 장기 공급 계약을 활용하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주요 전동공구 고객과의 CLTA 재계약을 통해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주 OPE 인도, 동남아의 일렉트릭 휠러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4680 신규 고객 확보 및 양산 준비도 지속할 계획이다. 파우치는 주요 고객의 하반기 신규 모델향 퍼스트 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 전자재료 사업

1분기 전자재료는 올레드 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반도체 소재 고객의 일시적 재고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편광필름의 경우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 중심의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에는 시장 수요 회복세 속에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편광필름은 3분기 TV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반도체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시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올레드 소재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질의응답]

Q. 최근 경쟁업체들 시설 투자비가 유사하거나 축소하는 추세다. SDI는 투자 확대되는것으로 보이는데 투자 기조가 공격적으로 바뀌는것인지, 올해 주요 투자처에 대해 궁금하다.

A. 올해 투자는 예상하고 계신 것처럼 자동차 전지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전지 업의 특성에 맞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근거해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의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영향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단기적으로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저희 투자도 긴 호흡을 가지고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기 확보한 수요 대응을 위한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그 다음에 미국의 JV 신규 공장 건설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고체 LFP 등 신제품 관련 투자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어서 전년 대비 투자 규모가 상당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물론 향후에도 계획된 투자를 착실하게 진행하면서 고객의 수요에 적기 대응해서 지속적인 중장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Q. 지난해 STM 투자 소식이 있었다. 양극재 내재화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인지 궁금하다.

A. 당사는 양극재의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성과 동시에 코스트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 일정 비중은 저희가 내재화를 해야겠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고 거기에 근거해서 양육비 관련해서 투자를 진행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원자재의 수급 구조의 최적화를 해야 되기 때문에 STM을 통한 중장기 내재화율은 어느 일정 수준은 유지하려고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다.

Q. 전고체 배터리 2027년 양산하려면 올해 안으로 신규 수주나 라인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상황 업데이트,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가격에 대해 공유 부탁드린다.

A. 당사는 지난해 6월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 셋업 후에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에게 샘플을 공급해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전고체 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기존 협의 중인 고객 외에도 샘플 공급 요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생산 공법과 라인 투자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서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주요 소재들에 대한 양산성 확보를 위해서 기술 검증 및 SCM 확보 계획을 검토하여 2027년 양산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 및 향후 시장 확대 관련해서는 양산 초기에는 슈퍼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그 이후에는 전반적인 수요 성장에 따른 코스트 하락으로 인해서 시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46파이 시장 관심 높다. 양산 준비 과정, 일정 GM외 신규 고객사 관련 수주상황이 어떤지 궁금하다.

A. 당사는 작년 상반기에 다양한 높이의 46파의 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셋업하였고 다수의 고객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장기간 축적해온 원형 전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뿐만 아니라 고출력, 장수명, 급속 충전 측면에서도 당사만의 차별화된 46파이의 기종을 개발 중으로 본격적인 양산 준비는 올해 내로 완료할 예정이다.

수주 관련해서는 완성차 업체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원형 정지 표준 규격인 21700을 채용해 왔던 모빌리티를 포함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고객들과도 2025년부터 시작되는 양산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Q. AMPC 이번 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에 반영했는데 세부 내용 궁금하다, 앞으로도 비슷하게 AMPC 반영되는지, 스텔란티스 JV 포함했을 경우 AMPC 전망이 궁금하다.

A. 작년 2023년 12월14일 미국 재무부가 AMPC 관련해서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지침을 발표를 했다. 이에 대해서 저희는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검토를 진행을 했고 그리고 그 결과 당사가 지금 현재 저희 미국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 AMPC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서 작년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생산된 제품에 해당하는 AMPC 금액 467억원을 일시에 반영을 했고 다음 2분기부터는 매 분기에 발생하는 금액을 인식할 예정이다. 아시다시피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와 함께하는 JV가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AMPC 수혜 금액이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저원가 NCM 제품 준비 진행현황, 판매 늘어나면 수익성 문제 있진 않겠는지 궁금하다.

A. 기본적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중장기 사업 성장성 확대 측면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볼륨 및 엔트리급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NMX, LFP 플랫폼을 2026년 양산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중저가 시장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대비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다양한 영역에서의 차별화를 통해서 적정 수준의 수익성 확보를 추진 중이다.

우선 성능 측면에서는 동일 세그먼트 내에서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 수명 등의 핵심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는 최적의 소재와 폼팩터 적용 기술과 공법에서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당사는 기존 하이니켈 제품의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NMX, LFP 개발 및 수주를 통해서 수익성 확보와 외형 성장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유럽 판매 비중이 높은 실적에 미칠 영향이나 헝가리 법인에 대한 우려가 있다.

A. 우선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영향으로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위축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유럽 지역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더 약세를 나타내고는 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유럽을 포함하여 글로벌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정책 등에 따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당사의 경우 유럽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 전지를 탑재한 차량은 유럽과 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 고르게 판매되고 있어서 최종 수요처의 비중은 현지 용량 기준으로 유럽의 비중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따라서 유럽 수요 둔화로 당사 헝가리 공장이 특별히 더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다. 기존의 P5 제품 및 새로 출시된 P6의 미주향 공급 확대 등을 통해서 단기적인 전기차 성장세 둔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Q. 최근 AI관련 시장 관심이 높은 편인 것 같다. AI 시장 관련해 SDI 반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 중장기 관점에서 전망 공유 부탁드린다.

A. 시장이 반도체 소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셨는데 사실은 저희 전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AI 시장의 성장은 당사의 ESS 전지 그리고 전자재료, 반도체 소재 및 소형 파우치 전지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AI 시장 성장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규모가 2030년까지 현재 규모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용 ESS는 물론 데이터센터 백업을 위한 UPS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AI 탑재 기기 확대는 AI용 고부가 반도체 수요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져서 당사의 반도체 소재 실적도 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더불어 고용량 배터리를 요구하는 온 디바이스 AI, 모바일 IT 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의 주요 고객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당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반도체 사업부분 실적 전망이 궁금하다.

A. 작년에 진행된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재고 조정과 AI 관련 수요 증가 등으로 반도체 시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당사는 EMC, EUV 소재 등 유력 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 반도체의 급격한 수요 성장에 따른 추가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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