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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예비 AI 유니콘 '디노티시아' 고객사 유치
에이직랜드, 예비 AI 유니콘 '디노티시아' 고객사 유치
  • 한주엽 전문기자
  • 승인 2024.05.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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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97억원 AI SoC 용역 계약
디노티시아는 정무경 전 사피온 CTO가 설립한 창업 8개월차 스타트업
대만 TSMC 국내 유일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파트너사인 에이직랜드가 벤처투자 업계에서 인공지능(AI) 칩 솔루션 분야 '예비 유니콘'이라 불리는 디노티시아와 100억원 규모 칩 개발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TSMC 반도체 공장을 활용하려는 국내 AI 반도체 칩 설계 기업이 늘면서 에이직랜드 실적 역시 큰 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에이직랜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디노티시아와 97억원 규모 주문형 반도체 설계 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에이직랜드는 97억원 규모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건을 공시한 바 있다. 해당 공시에 계약상대방 이름은 기재되지 않았으나 이 건이 디노티시아와의 계약이라고 에이직랜드에 정통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이직랜드는 TSMC 12나노 공정으로 디노티시아가 요구한 사항에 맞춰 시스템온칩(SoC) 설계를 대부분 도맡아서 할 예정이다.  디노티시아는 SK텔레콤 AI 반도체 설계 자회사 사피온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정무경씨가 작년 4월 퇴사 후 6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 설립한 신생 기업이다. 벤처 투자 업계에선 정 대표 약력 등을 검토한 뒤 아무것도 없는 현 상태로도 수백억원대 기업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디노티시아는 작년 말 초기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4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업계에선 정 대표를 따라 현 사피온 전문 기술진이 디노티시아에 자발적으로 이직할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벤처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사피온 AI 반도체 사업의 원형과 제품을 대부분 정 대표가 만들었다는 것이 투자 업계의 판단"이라면서 "디노티시아가 로드맵대로 성과를 만들어가면 사피온을 뛰어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투자자들의 기대"라고 설명했다. 디노티시아는 에이직랜드의 개발 용역 결과물이 나오면 해당 결과물 위로 소프트웨어 스택 등을 올려 다양한 B2B 기업에 시스템 기반 LLM AI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지난 2월에는 전자현미경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코셈과 AI 전자현미경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협력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AI 칩 생태계가 커지면서 에이직랜드 역시 큰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최근 디노티시아 외 또 다른 국내 AI 팹리스와도 100억원 규모 개발 과제를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 대비 TSMC 공정 IP 종류가 많고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이직랜드는 최근 상장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자체 사옥을 매입해 사업 안정감을 높이는 한편, 유망 팹리스에 직접 투자를 하기 위해 최근 여러 기업과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디일렉=한주엽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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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요

– 행사명 : 반도체 유리기판 서플라이체인 & 기술 콘퍼런스
– 일 시 : 2024년 6월 11일(화) 10:00 ~ 18:00
– 장 소 : 코엑스 콘퍼런스룸 4층 402호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 규 모 : 150명
– 참가비용 :  얼리버드 사전등록 신청  5월 24일 (금)  18시까지  44만원(VAT포함) 5월 24일 18시 이후 55만원(VAT포함)
- 등 록 마 감 :  6월 10일(월)  18시 (조기마감시 현장등록 불가)
– 주 최 : 디일렉 / 와이일렉
– 후 원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 한국반도체연구조합

▣ 세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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