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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16 보조금 경쟁에 불 지피나…최대 45만원
LGU+, 아이폰16 보조금 경쟁에 불 지피나…최대 45만원
  • 이진 기자
  • 승인 2024.09.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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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아이폰16 마케팅 경쟁 돌입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애플 아이폰의 1차 출시국 리스트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형 아이폰을 개통해 쓰는 국가로 위상이 높아졌다. 한동안 사라졌던 별도 개통행사도 열린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이 준다.  이통 3사는 13일 오후 9시부터 19일까지 아이폰16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시작 시간인 오후 9시는 미국 뉴욕 기준으로 오전 8시로, 한국보다 미국 소비자를 중심으로 예약판매 시간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통사가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방법은 공시지원금과 예약 구매자 대상 혜택이다. 공시지원금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휴대폰 업계는 기존 아이폰 출시 당시 이통 3사가 책정했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애플은 올해 처음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한 만큼, 이통3사는 마케팅 차원에서 7월 삼성전자 갤럭시Z6 시리즈 때보다 일부 증액한다. 
애플 아이폰16 라인업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16 라인업 (사진 애플)
SK텔레콤은 아이폰16 제품별 차이 없이 최대 26만원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아이폰16 기본·프로 모델에 20만8000~45만원을, 아이폰16 플러스·프로맥스에 6만6000~23만원을 지급한다. KT는 아직 공시 전이다. 갤럭시Z6 시리즈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6만6000~24만5000원이었다. 실제 지원금 액수는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20일 확정된다.  이통 3사는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아이폰16 사전예약 고객이 매일 참여할 수 있는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연다.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22일간 매일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플레이스테이션5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하고 에이닷(A.)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받는다.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도 무료 제공된다.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이폰16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OTT 서비스 웨이브의 유료 콘텐츠 전용관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준다.
SKT가 예약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주요 혜택을 안내하는 인포그라피 (사진 SKT)
SKT는 20일 오전 8시 홍대 T팩토리에서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특별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팀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박혜정 선수)가 참석한다. 13일 오후 9시까지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KT는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굿모닝 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작성을 완료한 고객에게 아이폰16 출시 첫날인 20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퀵서비스로 단말기를 보낸다. 이벤트 참여 가능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한정이며, 리스트에 없는 시군구는 배송이 불가능하다. 제20일 CJ대한통운 택배로 제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열며, 지연 배송 시 액세서리 쿠폰 5만원권을 지급한다.  KT는 또 20일 오전 8시 200명의 고객을 초청한 오프라인 개통 행사를 연다.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여는 개통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16일 개별 통보된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진행하는 사전예약 참여 고객에게 출시 당일 아침배송을 하는 서비스와 함께 OTT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로 '익시오(ixi O)'를 선보인다. 익시오는 아이폰 이용자에게 통화녹음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출시는 10월 중이다. 디일렉=이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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