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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배터리 공급 계약
금양,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배터리 공급 계약
  • 이수환 전문기자
  • 승인 2024.09.19 19: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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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2030년까지…1차 4605억원 규모
금양 부산시 기장군 신공장 이미지.(사진 금양)
금양 부산시 기장군 신공장 이미지.(사진 금양)
금양이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6년 동안 이뤄진다. 1차 계약 규모는 4605억원이다. 2170 규격 원통형 배터리(지름 21㎜, 높이 70㎜)가 대상이다. 금양은 19일 전자공시를 통해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605억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게 골자다. 나노테크에너지가 배터리 일부 소재를 공급하고, 금양은 파운드리를 맡는 형태다. 다만 정식 발주(PO)가 나온 것은 아니다. 계약기간 중 60일 전 서면통지를 통해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 금양은 나노테크에너지 발주 계획에 맞춰 매월 별도의 수주공시를 올릴 계획이다. 현재 나노테크에너지의 배터리를 사용할 고객사 구매 예상액은 2조3000억원 규모다. 나노테크에너지가 금양이 만들 2170 배터리 품질과 성능이 만족스럽다면 계약은 지속될 수 있다. 나노테크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업이다. 그래핀을 이용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배터리를 만든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육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는 소재를 말한다. 전기전도성이 높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널리 쓰인다. 나노테크에너지는 주로 도전재로 활용한다. 도전재는 양극과 음극 활물질(양극재, 음극재)과 집전체(동박, 알루미늄박) 사이에 쓰는 재료다. 활물질과 집전체의 전기전도성을 높인다. 그동안 카본블랙을 주로 사용했는데, 전기전도성이 만족스럽지 못해 활물질이 손실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나노테크에너지 배터리의 또 다른 특징은 내화성이다. 말 그대로 열에 잘 버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특수 전해액을 이용해 배터리 양극과 음극, 분리막 등이 손상되더라도 열폭주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업계 전문가는 "금양이 고객사를 처음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구속력이 없는 MOU 형태의 계약이기 때문에 발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알림》 K-배터리쇼 2024 콘퍼런스

전기차 성장이 더뎌지면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2030년 전후 목표로 삼은 판매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 목표를 당초 580만대에서 555만대로 낮췄음에도 전기차는 200만대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전기차의 입지가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은 디일렉은 9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배터리 쇼 2024'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첫째날은 '100% 안전한 배터리 열관리 신소재·신기술', 둘째날은 '배터리 시장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기술·트렌드'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집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십시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행사 개요

행   사   명 : K-배터리쇼 2024  콘퍼런스
일          시  : 2023년 9월 25일(수) ~ 26일(목)  2일간 개최
장          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13호 콘퍼런스 룸
주최/주관  : 디일렉, 와이일렉,한국이앤엑스
규         모   :  선착순 120명 / 2일차 중식 제공
등 록 마 감 : 9월24일(화) 18시. 사전등록 마감 시 행사 당일 현장등록 불가

참가비용 :  2일 수강비용.

▲ 사전등록   : 385.000원  (VAT포함)
▲ 현장등록   : 440.000원 (VAT포함)

참가업체 :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 분야  * 행사문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email protected]  010 5278 5958

※ 참고 사항
– 행사장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석자분들은 오전 10:00부터 사전 입장, 오후 16:30 행사 종료 예정.
– 발표자료는 공개 허락한 연사에 한하여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 세미나 비용 입금시 회사명 또는 등록자명으로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1005-803-563727 예금주 디일렉)
– 주차장 협소로 인해 개인별 주차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세부 프로그램

주제 및 연사자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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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 2024-09-19 20:29:13
정식발주아가니기는 뭐가아니야!
4600억은 총 예상발주의20%정도이고
이건 정식 발주다 글자못읽나?
그따위로해서 기자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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