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제조 기업 파두가 14일 올해 3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파두는 “1분기 23억원, 2분기 71억원으로 3분기 연속 성장”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 시장 회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됐다”고 분석했다.
영업 손실액은 305억원이다. 파두는 “차세대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Gen6.0 컨트롤러 초기 개발비 투자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의 개발 완료 예상 시점은 2025년 하반기다.
4분기는 ‘맑음’으로 전망했다. 컨트롤러 양산 매출이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
파두는 최근 중국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차세대 제품으로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점찍고 개발 중이다. PMIC는 2025년 양산이 목표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